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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 3모작 시대를 주도하고 벼 직파재배를 선도하며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의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도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 3모작 시대를 주도하고 벼 직파재배를 선도하며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의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도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 국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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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전국 최초 3모작 시대를 주도하고 벼 직파재배를 선도하며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의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도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5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먼저 충남이 전국 최초 3모작 시대를 주도하고 벼 직파재배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지난 18일, 충남 부여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벼를 포함한 3모작 시대가 열렸다"며 "이는 부여의 한 시설하우스 농가가 토마토-빠르미(벼 신품종)-오이로 이어지는 3모작에 성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월까지 토마토를 재배한 뒤, 빠르미를 이앙해 3개월여 만인 8월 중순에 추수를 마치고, 9월 초에 오이를 심어 최근 수확에 성공하여 시설하우스 3모작을 완성한 것"이라며 "이처럼 '충남 빠르미'가 수확이 빠를 뿐만 아니라 시설작물과 교차 재배할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시설작물만으로 3모작을 할 경우에는 토양 내 비료 등 염류 집적으로 수확량과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작물 휴경 기간에 염류 제거 효과가 85%로 가장 높은 벼를 재배하면 토질 개선과 작물의 수량 및 상품성 제고, 농가소득 증대까지 연쇄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앞으로 충남 빠르미가 매개하는 3모작을 통해 노동력과 농자재, 수자원이 절감하고 농가소득이 증대하며 기후변화 시대 식량위기 대응력이 강화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선진농법인 벼 직파재배를 선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 지사는 "벼 직파재배는 노동력이 절반으로 줄고 1ha당 경영비가 150만 원까지 절감되는 최신 영농기술이다. 충남은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드론직파 시험재배 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완성도 높은 드론직파 기술을 현장에 확대·보급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5월 볍씨 드론직파 연시회와 9월 워킹그룹 협의회, 10월 워킹그룹 현장평가회를 가지며 벼 드론직파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왔다"라며 "특히 오는 28일에는 벼 드론직파재배 기술보급 전국평가회를 통해 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함께 직파재배기술 전문교육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 등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2년에는 벼 직파재배 확대의 원년으로서 벼 직파재배의 선도지역, 충남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 2021년 현재 450ha에 달하는 직파재배 면적을 2025년 1만3000ha까지 29배 늘리는 과감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직파용 드론 및 각종 기계와 경영비 보조, 기술전수 등 다양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히면서 양 지사는 "관계 부서에서는 충남 빠르미와 3모작, 직파재배까지 선진농업을 이끄는 충남의 도전이 좋은 결실을 맺고 이 기술이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실·국·원장회의가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25일 실·국·원장회의가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 국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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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의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도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내용도 발표됐다.

양승조 지사는 "얼마 전, 치킨을 주문했더니 홍보지 한 장이 함께 배달되어 왔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 충남 공식지정 배달앱 '소문난샵'이 오는 10월 28일부터 홍성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는 이벤트 광고 밑에는 '소상공인 부담은 확 줄이고 소비자에게 큰 혜택을 드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달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라며 "이 문구가 곧 충남형 배달앱의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비싼 주문결제 수수료를 내고, 소비자는 이로 인해 전가되는 비싼 생활물가를 감당할 수밖에 없는 현행 구조를 혁신하여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이 늘어나고 소비자 혜택은 증가하는 '상생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 배달앱의 도입 취지"라고 부연했다.

양 지사는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은 민·관협력방식 플랫폼을 통해 기존 업체의 2.3~5.2%보다 훨씬 저렴하고 전국 최저 수준인 0.9%의 중개수수료를 실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7월 계룡시에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누적 주문 수 1만 건과 총매출액 3억 원을 넘어서며 소상공인과 도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 앱을 가장 먼저 도입한 계룡시의 경우, 가맹점 등록비율이 48.6%로 절반에 이르며 지속하여 가맹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계룡, 서산, 논산, 보령에 도입한 배달앱은 10월 중으로 홍성과 당진, 12월 아산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나머지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형 배달앱의 장점은 크게 5가지다"라며 "이는 ▲지역화폐와의 높은 연계성 ▲0%대의 낮은 중개수수료 ▲15개 시·군협약으로 광역화된 서비스 지역 ▲외식업중앙회 협력으로 분쟁방지 및 사업활성화 ▲소상공인 관점의 시스템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승조 지사는 "관계 부서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소상공인과 도민의 일상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향후 시·군 서비스 오픈과 소비자 혜택 프로모션, 외식업체 가입률과 인지도 제고 등 광범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한편, 앱 이용자 만족도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한 앱 기능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양 지사는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라는 말은 1960년대 선구적 생태주의 운동의 대표적인 구호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오래도록 변주되는 이 말은 지구촌에 살고 있는 한, 공동체들 사이의 지구적 연대와 협력 그리고 지역적 실천과 변화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우리 충남의 위치는 한반도 중서부이자 환황해권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를 둘러싼 지역과 국가 간 평화와 번영, 공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남은 이러한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내일(26일) 제7회 환황해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글로벌 위기와 협력 그리고 환황해의 미래'"라면서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충남의 역할을 강화하고 우리의 외교 지평을 넓히는 권위있는 국제회의인 환황해포럼에 모든 도민께서 성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포스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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