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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전복된 민간 어선에서 해경이 구조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해경은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 선체 내부에서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1일 오전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전복된 민간 어선에서 해경이 구조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해경은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 선체 내부에서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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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독도 북동쪽 168km 해상에서 후포 선적 홍게잡이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후포 선적 제11일진호(72t급) 홍게잡이 통발어선이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쯤 전복됐다.

이 어선에는 선장 박아무개(63)씨 등 한국인 선원 3명과 천아무개(50)씨 등 중국 선원 4명, A(28)씨 등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틀째 수색 중인 해경은 21일 오전 사고 선박 내에 잠수사 14명을 투입해 선체 수색에 나서 조타실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현재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7시 21분께 해경과 함께 수색에 나선 민간어선이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 구조 선원은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울릉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수색당국은 해경과 해군 함정 4척과 헬기 3대, 항공기 2대, 민간 어선 2척, 관공선 2척 등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자 6명을 찾고 있다. 여기에는 일본해상보안청 함정 1대도 수색을 돕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0~12m의 바람이 불고 있다. 또 2.5~3m 높이의 파도가 치고 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울진군은 김재준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후포수협 2층에 마련하고 수색작업에 필요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은 해경과 협력해 선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중국과 인도네시아 선원의 국내 연락처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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