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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을 진행중인 학생들과 회원들
 플로깅을 진행중인 학생들과 회원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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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주울 때 별로 없을 거야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모아놓고 보니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환경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거 같아요."

"강아지 배변봉투가 너무 많아서 펫티켓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비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담배꽁초가 너무 많았어요. 담배필터가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것도 알게 됐고 하천으로 흘러들어 결국 우리가 다시 섭취하게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무심코 버리는 작은 쓰레기들이 큰 쓰레기들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난 11일 난생처음 등 플로깅을 접한 학생들의 목소리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느꼈다.

이날 진행된 플로깅은 '우리동네에서 경기만까지 3'이라는 이름으로 경기광주교육포럼과 경기환경교육네트워크가 함께 마련했다. 물길따라 이동하는 플라스틱 모니터링과 정화활동으로 생명을 지키고 지구를 지키는 일상의 보전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사회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쓰레기 담으며 걷기("쓰담걷기")는 이삭을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을 결합한 플로깅(Plogging)에서 착안한 환경정화활동을 말한다. 말 그대로 산책이나 걷기 운동을 하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에코백이나 종량제 봉투에 담는 것을 뜻한다.

최근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나서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이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환경보호실천문화를 확산하고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례도 발의됐다.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지난 12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진일(더불어민주당, 하남1)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쓰레기 담으며 걷기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을 공동발의한 안기권 경기도의원은 "이런 활동들이 유행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향후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환경정화활동과 소비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 나가는 것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경기광주교육포럼 박종곤 상임대표는 "이번 활동은 시민들이 친환경 활동을 경험하며 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고민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광주교육포럼은 오는 17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청석공원 주변 쓰레기 모니터링과 정화활동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이 2시간 인정된다.
 
이날 플로깅을 함께한 학생들과 광주시 교육포럼 회원들
 이날 플로깅을 함께한 학생들과 광주시 교육포럼 회원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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