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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중행동 출범 및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입장 발표 기자회견
 부산민중행동 출범 및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입장 발표 기자회견
ⓒ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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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20개 시민사회종교단체가 함께 하는 부산민중행동이 출범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을 공식 지지했다.

부산민중행동은 1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미증유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방위적 민생 위기가 닥쳤다. 펜데믹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노동자, 서민들에게 더욱 치명적이다"라며 "이런 위기 속에서 노동자, 서민들의 생존권을 지키지 위해 나선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전위봉 부산민중연대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시대 재벌과 대기업은 유례없는 이윤을 남겼지만 노동자들은 해고와 산업재해의 위기로 내몰리는 상황"이라며 "이를 바로 잡아야 할 거대 정당들은 기득권을 위한 이전투구에만 매몰돼 노동자, 서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다"라고 비판했다.
 
전위봉 부산민중연대 집행위원장, 장선화 부산여성회 상임대표,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김은진 진보당 부산시당 남구지역위원장
 전위봉 부산민중연대 집행위원장, 장선화 부산여성회 상임대표,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김은진 진보당 부산시당 남구지역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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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자영업자, 서민의 절규를 대신할 1020총파업 지지

장선화 부산여성회 상임대표는 "이보다 더 아마추어 같을 수 없는 현 정부의 무능으로 지난 4년 노동자 서민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사회에 대한 민중들의 열망은 길거리에 처참하게 내팽개쳐졌고 적폐세력은 완벽히 부활했다"라며 "수천 명이 모인 대권 후보들의 행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으면서 노동자들의 정당한 집회를 탄압하고 위원장을 구속하는 야만적 행태도 서슴없다"라고 비판했다.

장 상임대표는 "올해 국방예산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위기에서도 민생 안정보다는 미국의 전쟁무기를 사주느라 정신이 없다"라면서 "노동자 민중을 억압하며 잘된 정권은 역사적으로 없다. 불평등을 끝낼 민주노총 110만 조합원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국회의원의 아들이 퇴직금과 산재위로금 명목으로 50억을 챙길 때 이 나라 대다수 민중의 아들은 고층 아파트를 청소하다가 죽고 세탁기를 설치하다가 죽고 배를 청소하다가 죽었다. 이것이 제대로 된 나라냐"라며 분노했다.

김 본부장은 "평생 모은 월급으로 집은커녕 생계조차 꾸리기 어려워 빚으로 살아가는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쓰러지고 일상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노동자 지원은 하지 않고 기업들에게만 재정을 쏟아붓고 있다"라며 "10월 20일 총파업은 이런 불평등을 끝장내자는 것이다. 더는 이대로 살 수 없다고 절규하는 서민들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이어 "10월 현재 2차 백신 접종률이 60%이며 10월 중하순께 80%에 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견했다"라며 "우리나라가 민주국가라면 노동자, 서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집회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김은진 진보당 부산시당 남구지역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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