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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7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장철민 민주당 의원(왼쪽) 중재로 이뤄졌으며 카카오에선 이동규 부사장(가운데), 전국대리운전노조에서는 김주환 위원장(오른쪽)이 대표로 참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7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장철민 민주당 의원(왼쪽) 중재로 이뤄졌으며 카카오에선 이동규 부사장(가운데), 전국대리운전노조에서는 김주환 위원장(오른쪽)이 대표로 참석했다.
ⓒ 장철민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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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대리운전기사들의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단체교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7일 카카오모빌리티 이동규 부사장과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김주환 위원장은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장철민 의원 중재 하에 '성실교섭 협약'을 맺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노조를 노동조합법상 노조로 인정하고, 앞으로 단체교섭에 성실하게 임한다는 내용이다. 

카카오는 갈등의 원인이었던 '프로서비스'의 폐지 등 개선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프로서비스는 2019년 5월 카카오가 시작한 제도다. 대리운전서비스 출범 때와 달리 카카오가 매달 2만2000원의 가입비를 받기로 하자 대리기사들은 노조를 결성,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정도 받았다. 

하지만 카카오는 노조의 교섭 요청을 거절했고, 중앙노동위원회의 근로자지위 인정 결정에도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양쪽은 각각 제기 행정심판·소송 등도 빠른 시일 안에 취하하기로 약속했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대전 동구)은 "오늘 선언식은 카카오가 발표한 상생안을 구체적으로 하나씩 실천해가는 첫 걸음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반겼다. 그는 "카카오가 향후 플랫폼 시장의 노사관계 모델을 사회적 책임과 혁신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노사교섭으로 좋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골목상권 등을 침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카카오 모빌리티 문제 등에 사과하며 상생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관련 기사 : "동생 퇴직금 13억, 내가 봐도 많아"... 고개 숙인 김범수 http://omn.kr/1vf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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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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