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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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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나 구내식당, 흡연실 등 공동이용 공간에서 밀접접촉으로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업장에서는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공동이용시설에서도 거리두기를 하고 시간을 두고 이용해야 한다."

최근 경남지역 여러 사업장에서 코로나19가 집단발생하자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한 당부의 말이다. 경남에서는 창원, 양산, 함안 등지의 여러 사업장에서 집단발생하고 있다.

9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 발생한 사업장 집단감염을 보면, 양산 소재 공장 관련 47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12명, 창원 소재 공장 관련 29명이 확진되었다. 

권양근 국장은 "지역에서 발생한 공장, 제조회사의 집단감염 관련해 방역수칙 위반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기숙사, 흡연실 등 공동이용 공간에서 밀접접촉으로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사업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폐쇄되기도 했다.

신규 확진자 31명

경남에서는 4일 오후 5시부터 5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31명(경남 11775~11805번)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5시에 확진자를 집계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창원 13명, 김해 7명, 양산 4명, 창녕 3명, 의령 2명, 밀양·거창 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3명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 ▲조사 중 5명 ▲창원 소재 공장 관련 4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3) 관련 2명 ▲양산 소재 공장 관련 1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1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2)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등이다.

경남에서는 4일 전체 확진자 70명이었고, 5일(오후 1시 30분까지) 29명이며, 10월 누적 319명(지역 316, 해외 3)이다. 10월 닷새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2월(173명)과 2020년 11월(312명)보다 많다.

창원 확진자 가운데 5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과 지인이 각 2명이고, 직장동료 1명이다.

창원 4명은 창원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로 모두 종사자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3일 종사자 5명이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4일 종사자와 접촉자 검사에서 종사자 20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5일 오전 종사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29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공장에서는 현재까지 종사자와 접촉자 등 175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권양근 국장은 "심층 역학조사 결과, 해당 공장 종사자 중 다수가 기숙사에 거주하며 숙식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5일까지 폐쇄 조치되었고, 향후 조업 가동여부는 협의 중이라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창원 1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109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나머지 3명은 조사중이다.

김해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지인이고, 2명은 직장동료다. 김해 1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2)'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로써 해당 누적 42명이다. 김해 나머지 1명은 조사중이다.

양산 3명은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로 모두 환자다. 격리 중 3일마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써 해당 전체 111명으로 늘어났다.

양산 나머지 1명은 양산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 재분류에서 1명이 추가되어, 해당 전체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창녕 2명은 먼저 발생한 지역 한 확진자의 지인이고, 나머지 1명은 조사중이다. 의령 2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3) 관련 확진자로, 모두 종사자다.

4일부터 발생한 함안 소재 제조회사(3)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해당 회사는 5일까지 임시 폐쇄되었다. 방역 당국은 실시하고 있는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밀양 1명은 먼저 발생한 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거창 1명은 충남 아산지역 확진자 접촉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851명, 퇴원 1만 916명, 사망 3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1801명이다.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 52.5%
  
9월 5일부터 10월 2일 사이 4주 동안 1주 간격 경남지역 시군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9월 5일부터 10월 2일 사이 4주 동안 1주 간격 경남지역 시군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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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주 동안 전체 확진자는 그 전주(273명)에 비해 288명이 증가한 561명을 기록했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80.1명을 보였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김해 190명(33.9%), 창원 117명(20.9%), 양산 97명(17.3%), 거제 35명(6.2%), 창녕 33명(5.9%), 진주 23명(4.1%) 순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한 주 전보다 0.67 증가해 1.62를 기록했고,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은 0.9%p 감소한 18.9%를 보였다.

권양근 국장은 "직장동료, 지인, 가족 간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며 "서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전파감염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화 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도 늘어나고 있다. 4일 오후 6시 기준 경남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보면 접종대상자 300만 834명이고, 백신접종자는 1차접종 255만 9958명, 접종완료 174만 4124명이다.

접종률은 대상자 기준으로 1차 85.3%, 접종완료 58.1%이고, 인구수 기준으로 1차 77.1%, 접종완료 5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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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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