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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4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4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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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친문' 핵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30일 "현재 수사기관의 수사를 우리가 믿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런데 이것을 우리 국민들이 신뢰할 수 없다, 받아들일 수 없다면 불가피하게 또 특검을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재명 캠프와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 도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지금 특검을 바로 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나"라며 "벌써 핵심 관계자들이 잠적을 한다든지 증거를 인멸하려는 여러 가지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는데, 또 특검을 한다고 두 달, 세 달 이렇게 미뤄놓으면 정말 사건이 미궁에 빠질 수도 있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어 "그렇기 때문에 1단계로 경찰이나 검찰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정말 그것이 제대로 안 된다든가 이런 상황에서는 특검을 합의해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선거 때는 캠프에 상대 후보, 또 다른 당 후보에 대한 다양한 제보들이 많이 들어온다"라며 이재명 후보를 압박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 특혜 문제는 제가 봐도 굉장히 많은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다"면서도 "같은 당내에서 경선하면서 구체적인 확인되지 않은 어떤 증거를 근거로 해서 의혹을 제기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홍 의원은 최근 당 지도부가 중도 사퇴한 대선경선 후보들의 표를 무효표 처리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과거에도 2012년,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서 선거운동을 했었지만, 이런 시비가 많을 때 1등 후보가 좀 포용력을 가지고, 또 경선 이후에 어떤 단결이나 이런 걸 감안하고 또 당이 안정돼야 하니까 이런 걸 수용해서 넘어갔다"라며 "근데 참 이번에는 굉장히 야박한 것 같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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