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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곽상도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 진행하고 있는 참가자들
 대구 곽상도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 진행하고 있는 참가자들
ⓒ 남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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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중인 기자회견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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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아래 대경대진연)과 대구시민들이 29일 오전 11시 대구 곽상도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국회의원 사퇴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화천대유에서 7년간 근무한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원 의혹, 곽상도 의원 사퇴요구와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주권연대 회원은  "곽상도 의원은 단순히 탈당으로 이 문제를 회피하려고 하지 말고,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국민에게 사죄하고, 제대로 된 조사를 받아야 한다"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적폐청산대구시민촛불연대 회원은 "곽상도씨 아들이 25살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곽상도씨와 같은 성균관대 동문이었던 화천대유의 대표의 소개로 전광석화처럼 건설회사에 취업하고 고작 6년을 다니며 퇴직금을 50억이나 받은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그는 당시 민정수석이었으며 2015년 화천대유가 설립되고 아들이 1호 사원으로 취업할 때 법률구조공단의 이사장이었다. 이는 충분히 취업청탁으로 의심할 수 있는 대목"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상징의식을 진행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상징의식을 진행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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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의식으로 국민의힘 표시를 아빠의힘으로 변경했다
 상징의식으로 국민의힘 표시를 아빠의힘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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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자회견 참가자는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이 상식에 벗어난 금액임을 지적했다.

"6년간 일했던 사람의 퇴직금이 어떻게 50억이 될 수 있나? 미심쩍은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곽상도가 말했던 자기 아들의 평균 월급 수준으로 봤을 때 퇴직금에 위로금을 더해도 50억이 말이 되는 금액인가?"

기회회견문 낭독 후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사무실 현판을 '아빠의힘'으로 바꾸는 상징의식을 보였다. 이들은 기자회견 마친 후 주변에서 곽상도 의원을 규탄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
 
곽상도 의원을 규탄하는 1인시위를 하는 기자회견 참가자
 곽상도 의원을 규탄하는 1인시위를 하는 기자회견 참가자
ⓒ 남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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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대구, #곽상도, # 퇴직금50억,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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