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을 몰고 온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거린다.
오산대역 앞 넓은 공간에 조성된 꽃밭은 봄이면 유채꽃 밭이 되었다가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와 백일홍 꽃밭이 된다.
덕분에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를 준다. 주말 가족과 함께 사진찍으러 가보는 건 어떨까. 이곳은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됐다.
석양에 물든 다홍빛 하늘과 꽃밭의 색깔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