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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사실이면 박근혜랑 뭐가 다른가" 정의당 대선주자인 이정미 전 대표가 10일 정의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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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대체 : 10일 오후 5시 36분]

정의당 대선주자인 이정미 전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논란'과 관련해 "진실로 드러난다면 권력의 사유화로 탄핵된 박근혜 대통령과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10일 정의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빨리 진실을 밝히고 공수처 수사에 직접 협력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마디로 국민의힘이 국기문란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탄핵 이후 개선되거나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없다. 여전히 국민의힘이 음흉한 정치공작, 국기문란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명백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두고도 "한마디로 인풋(input) 대비 아웃풋(output)이 너무 나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있는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없지만 시장에서 내쳐져서 삶을 하루하루 걱정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안 되는 것이 기본소득"이라며 "저는 기본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참여소득을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실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저임금 노동자나 무급봉사로 착취당하는 이들에게 참여소득으로 생활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기본소득보다 훨씬 좋은 정책이라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40조를 투입해 1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면 상당한 실업자들을 흡수해 실업급여로 나가는 정부 예산도 줄일 수 있다"며 "대한민국 사람들이 자기 정체성을 확보해 나가고 사회적 관계를 원활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사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정의당이 심상정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질문에 "정의당이 한 사람의 독주체제로 너무 오랫동안 달려왔다"며 "심상정이 정의당의 최대치가 되는 순간 정의당은 한계에 갖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정미는 새로운 얼굴로 출전하지만 여러 과정을 통해 능력과 역량을 검증받았다"며 "이번 대선에서 정의당이 그 변화를 이뤄내고 이정미가 성과를 만들어내게 되면 정의당이 심상정 이상의 가능성이 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저는 출마선언을 통해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돌봄국가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대구를 대표적인 돌봄도시·정의로운 전환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태그:#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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