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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캠프워커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 진행하고 있는 참가자들
 대구 캠프워커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 진행하고 있는 참가자들
ⓒ 남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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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경대진연)과 대구경북주권연대(이하 대경주권연대) 소속 회원들은 8일 오전 11시 대구 캠프워커 후문 앞에서 주한미군 철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1945년 9월 8일 일제로부터의 해방을 맞이한 한반도 땅에 미군정이 들어온 뒤 76년 동안 주한미군이 저지른 각종 주권 침탈행위를 규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남북관계 가로막는 근본요인 주한미군 철수, 코로나 19 확산시키는 주한미군 추방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이어 나갔다.
 
발언하는 대구경북주권연대 조석원 사무국장
 발언하는 대구경북주권연대 조석원 사무국장
ⓒ 남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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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원 대경주권연대 사무처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의 방역 위반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수도권 4단계 방역상황이었던 지난 한미연합훈련 기간에도 주한미군은 광란의 노마스크 파티를 즐겼고, 결국 오산 미군기지에서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우리나라 방역지침에 따라야 할 주한미군이 오히려 방역 사각지대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소파 위반을 넘어 주한미군이 코로나 19 확산세를 가속하고 있지만, 전혀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들도 한국의 방역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추정되는 위반사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당국에 보고조차 되지 않고 있는 기지 내 소규모 감염까지 우리 당국에 상세히 보고해야 한다. 주한미군이 우리의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있다면 이제 골칫덩이 주한미군은 이 땅을 떠나야 할 것이다."

신은진 대경대진연 회원은 "미국은 오로지 자신들의 패권 장악에만 눈이 멀어 우리나라를 꼭두각시로 삼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댄스파티를 벌이고, 온갖 발암물질로 우리나라를 오염시키는 미국을 동맹국이라 할 수 있겠는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미국이 있는 한 과연 우리들의 행복, 평화와 번영을 바랄 수 없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문 낭독하는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박규준 회원
 기자회견문 낭독하는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박규준 회원
ⓒ 남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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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에서 이들은 주한미군이 있는 이상 우리는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고 주한미군이 있는 이상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살 수 없다며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했다.
 
주한미군 노마스크 파티 재현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주한미군 노마스크 파티 재현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 남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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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마크와 성조기를 찢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주한미군마크와 성조기를 찢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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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이 다 끝난 후 참가자들은 상징의식으로 주한미군이 코로나19 확산시키는 노마스크 파티 모습을 재현하며, 국민의 목소리로 주한미군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다.

8월에만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가 80명을 넘었고, 8월 31일 기준 누적확진자 1350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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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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