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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일터, 화장실> 사진 공모전 웹포스터
 <여성, 일터, 화장실> 사진 공모전 웹포스터
ⓒ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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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여성, 일터, 화장실 : 결코 사소하지 않은 우리의 기록'이란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일터의 화장실 문제와 경험을 기록하고자 하는 여성 노동자 모두다.

일터의 화장실은 여성 노동자의 건강권과 노동권 모두를 침해하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사소하거나 혹은 개인적인 문제로 여겨지 집단화 되지 못해왔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민주노총과 진행한 '여성노동자 일터 내 화장실 이용 실태 및 건강영향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노동자 10명 중 4명은 근무 중 화장실 사용이 어려워 수분 섭취를 제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업무를 수행하는 장소에서 1~2분 거리 내에 화장실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711명 중 93명(13.08%)이 '없다'고 응답했다. 화장실에 도착해도 1~2분 이내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응답자 718명 중 96명(13.37%)이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이렇게 화장실을 원할 때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노동강도와 작업환경, 문화 등이 기인한다. 응답자 25%가 하루 9~12시간의 장시간 근무를 하고 있고, 하루 근무 중 휴식시간 30분 미만이 전체 23.56%를 차지한다.

제조업, 사무직, 판매, 서비스 등의 고정 사업장 근무 여성 노동자의 경우 인력부족, 노동시간, 고용불안을 노동강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동방문 여성노동자의 경우 특수고용직이 대부분이 관계로 건당 수수료로 책정되어있는 임금 체계로 인한 성과압박, 노동시간, 고용불안 순으로 응답했다. 

화장실에 갈 시간이 없어서,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경우 대체 인력이 없고 사용 가능한 화장실이 너무 멀거나, 화장실을 가려고 하면 동료나 상사의 눈치가 보이는 등 다양한 이유로 화장실을 본인이 원할 때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러한 일터 현실을 여성 노동자 관점에서 재해석하고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으며, 공모 내용은 ▲여성 노동자의 화장실 이용을 어렵게 하는 노동환경과 근무조건 ▲여성 노동자가 이용하는 문제적인 화장실 환경과 실태 ▲차별과 배제 없이,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개선된 화장실이다. 

접수 일정은 9월 1일(수)~15일(수) 자정 도착 분까지이며, 연구소 대표 메일(kilshlabor@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NPO지원센터의 '2021 NPO기획전시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본 공모전을 통해 취합된 사진은 10월 11일(월)~29일(금)까지 3주간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사진전을 개최한다. 10월 13일(수) 19시에는 여성 노동자 일터 화장실 문제를 나누는 행사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소 홈페이지(www.kils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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