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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산폐장감시연대가 "천막농성장을 자진 철거하겠다"라고 밝혔다. 산폐장 감시연대는 7일 시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시의 약속을 신뢰하며 13일간의 천막농성을 종료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산 산폐장감시연대가 "천막농성장을 자진 철거하겠다"라고 밝혔다. 산폐장 감시연대는 7일 시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시의 약속을 신뢰하며 13일간의 천막농성을 종료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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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산폐장 감시연대가 "천막농성장을 자진 철거하겠다"라고 밝혔다.

산폐장 감시연대는 7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시의 약속을 신뢰하며 13일간의 천막농성을 종료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산폐장 감시연대는 지난 8월 26일 건축 허가 행정소송을 앞두고 산폐장 입주 계약 부가조건(산단 내 폐기물만 매립)을 해지한 서산시와 맹정호 시장을 규탄하며 시청 앞에서 산폐장 감시활동 보장 촉구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당시 이들은 ▲입주계약서 부가조건 삭제한 서산시의 진정성 있는 사과 ▲산폐장 시민감시단 조례제정 및 영업 개시 전 시민감시단구성 ▲산폐장 사전 안전점검 실시 ▲시설 검사 시 주민 2명, 주민추천 전문가 1명 입회 ▲24시간 상시 긴급대응 시스템 등을 서산시에 요구했다.

이같은 요구에 맹정호 서산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산폐장 감시연대와 대화와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며 "주민피해 없는 안전한 시설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환경감시단 활동의 독립성, 지속성 및 실질적 감시방안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사: 맹정호 서산시장 "산폐장, 안전 관리될 수 있게 노력" http://omn.kr/1v3xm)

같은 날 오후, 산폐장 감시연대는 맹 시장의 발표를 환영했다.

산폐장 감시연대는 "산폐장의 철저한 감시와 통제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삶이 시작될 것"이라며 "오토밸리 산폐장 안전관리 추진계획안이라는 이름으로 서산시와 소중한 약속 앞에 마주 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산시는 산폐장 민간 감시단을 구성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여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통해 감시단에 임의기구가 아닌 공식기구로서의 위상을 부여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산시가 제대로 된 감시활동을 펼치기 위해 사업자와의 관련성 배제, 재정적 활동적 독립성을 보장하기로 했다"며 "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전진단과 시설물 검사 시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여 투명하게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산시의 약속이 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조례를 통해 실질적인 감시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내고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산폐장 감시연대는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전국 영업 산폐장을 지금 당장 막을 수 없지만, 공공 처리시설뿐만 아니라 민간 처리시설 또한 더 지속적인 감시와 모니터링이 필요한 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며 "장기간 방치 상태인 폐기물 처리시설물에 하자는 없는지 서산시민들을 대표 검사 과정에 참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천막농성을 해제하면서 "13일간의 천막농성을 지지하고 함께해준 수많은 서산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사업자의 이윤 추구 행위 때문에 주민의 건강이 희생되지 않도록 힘차게 싸워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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