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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타워 맥도날드 유한회사 앞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타워 맥도날드 유한회사 앞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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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알바 노동자가 징계를 받은 지 50일인 된, 3일 오후 한국 맥도날드 유한회사 앞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이 식품위생법, 근로기준법 등을 거론하며 맥도날드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다.

민생경제연구소, 기본소득당, 민변 노동위원회, 알바노조, 전국여성노조, 정의당 비상구·갑질근절특별위원회, 정치하는 엄마들 등의 단체로 구성된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는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바 노동자 중징계 철회, 유통기한 어긴 식자재 사용 등을 거론하며 맥도날드를 비판했다.

이날 맥도날드 대책위는 "징계를 받은 알바노동자는 복귀했지만, 여전히 징계 중"이라며 "자체 기준으로 유효기간을 정하고, 유통기한도 외면하고, 세제도 쓰지 않고 마음대로 알바 노동자를 징계했다. 이는 식품위생법과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을 넘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러 매점에서 유효기간 조작은 계속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맥도날드가 무책임하게 알바청년 징계도 철회 안 하고 전 매장 전수 위생 검사 및 투명한 점검도 안 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우리 국민들의 항의와 불매운동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맥도날드가 우리나라의 없는 집단소송제와 처벌이 약한 식품위생제도를 악용하는 것 같다"며 "정부와 국회가 맥도날드 사태 해결을 위해 관련법 제도 강화에도 나서야 할 것이다. 대선 후보들도 이 문제에 대한 관심과 행동에 나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발언자는 "알바 업무는 복귀했지만, 중징계 철회는 없었다"며 "맥도날드의 기만적인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발언자는 "식품위생법 위반은 실수가 아니라 범죄"라며 "맥도날드는 유통기한까지 어긴 식자재를 사용했다"고도 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최저시급으로 부려먹고 책임까지 돌리냐 ▲햄버거병, 유효기간조작 끝날 줄 모르네 ▲햄버거병이 아니라 맥도날드병이네 ▲알바책임? 뒤집어 씌울 걸 씌워라 등의 팻말이 선보였다.

한편 기자회견을 한 3일은 알바노동자 징계 50일째이고, 맥도날드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사태가 언론에 보도된 지 한 달이 된 날이다. 알바 징계 철회를 위한 맥도날드 불매운동을 한 지도 25일째 되는 날이다. 맥도날드로부터 정직 3개월이라는 징계를 받은 알바노동자는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징계는 진행 중이다. 이날 맥도날드 대책위는 알바 노동자의 징계가 철회될 때까지 불매운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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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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