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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31일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주재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의사일정에 합의한 후 합의문을 교환하고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31일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주재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의사일정에 합의한 후 합의문을 교환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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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등 처리를 두고 진통 끝에 극적 합의를 이뤘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 하에 연일 마라톤 협상을 이어왔다.

이들은 ▲ 본 회의는 오늘(31일) 14시(오후 2시)에 개의한다 ▲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은 '언론중재 및 피해 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하여 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한다 ▲ 협의체는 양당의 국회의원 각 2인, 언론계, 관계 전문가를 각 당이 2인씩 추천하여 총 8인으로 구성한다 ▲ 협의체의 활동기간은 9월 26일까지로 한다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은 9월 27일에 본회의에 상정, 처리한다 등 총 5가지 사항에 합의해 31일 오후 발표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여야가 어려운 결정을 해주셨다"라며 "파국을 막고 다시 국민이 걱정하지 않는 길을 열어주신 데 대해 양당 대표 여러분에 감사의 말씀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병석 의장은 "제가 우리 비서실에서 세어보니 지난 25일 이후 10차례 원내대표 회동을 했고, 어제 5차례 오늘까지 6차례 회동했다"라며 "저는 평소에 소통이 있어야 되고, 소통은 공감대를 낳고, 공감대는 타협에 이른다는 표현을 썼습니다만, 양당이 대화와 타협을 해서 다행"이라고 이야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원만한 합의에까지 이르게 된 것은 전적으로 국민의힘을 이끌고 계신 김기현 원내대표와 추경호 수석부대표의 결단"이라며 "박병석 의장께서 양당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합의는 '가짜뉴스로부터 피해 받는 국민을 구원하기 위한 길을 여는 데 양당이 합의를 했다'라고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처리가 이제 한 달 남짓 지연이 되기는 합니다만, 양당은 협의기구를 통해서 원만한 토론과 간담회를 통해 단일한 수정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은 언론개혁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이외에도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선 문제, 포털 뉴스 편집 서비스 사업자의 사회적 책임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문제, 아울러 1인 미디어의 가짜뉴스에 대한 법 등 저희가 가야할 길은 멀고 또 해야할 일도 많다"라고 강조했다. "이 합의를 계기로 해서 여야가 언론 환경을 보다 더 선진화된 환경으로 정착시켜나가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도 덧붙였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여야 사이에 의견 차이가 매우 컸기 때문에 타협에 이르는 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라며 민주당 지도부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실 저희가 잠정적으로 한 달의 시간을 벌면서 뒤로 연기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문제는 해결된 것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는 숙제"라고 지적했다. "언론이 윤리를 지키고, 언론이 해야 될 건전한 사회적 기준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그에 못지않게 더 중요한 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지켜나가는, 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나가는 가장 큰 기둥이 언론의 자유, 출판의 자유 그리고 표현의 자유"라는 이야기였다.

그는 "국민들의 알 권리는 어떤 경우에서도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 저희 당이 갖고 있는 생각"이라며 "언론이 자유로운 취재 활동을 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을 지켜나갈지, 지금부터 남아있는 한 달 기간 동안 숙의를 거칠 숙제"라고 말했다. 또한 "이 숙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민주당 의원들과도 뜻을 모으고, 또 언론계 종사하시는 분들도 뜻을 모아서 최대한 좋은 합의안을 만들어냈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이 갖고 있는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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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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