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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출마한 심규명 민주당 남구갑위원장이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년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출마한 심규명 민주당 남구갑위원장이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심규명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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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대선경선 포기와 국회의원직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울산 지역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사법정의바로세우기 특별위원회 심규명 위원장(민주당 울산 남구갑 위원장)은 윤희숙 의원 사퇴 선언 등 일련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시민들에게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가 이해되나요"라고 되물었다. 심 위원장은 자신의 지지밴드에 이같은 의견을 올리며 시민들의 의견을 멀았다.

다음은 심규명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사퇴를 두고 SNS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올렸던데.

"어제(25일) 윤희숙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는 기자회견을 했다. 국회의원직을 내던질만큼 잘못을 저질렀다는 의미일까? 윤희숙 의원의 진의는 무엇인가고 물어보고 싶다."

- 왜 그렇게 물어보고 싶나?

"권익위원회의 발표 요지는, '세종시 개발예정부지를 팔순의 아버지가 농사를 지을 의사가 없음에도 농지를 구입한것은 투기의혹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26년 전에 분가한 본인은 전혀 모른는 일이며 자기 아버지는 투기할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는 부동산 투기를 한 적이 없다는 것임에 다름 아니다.

그럼에도 문제인 정부와 민주당의 부동산정책을 비판해온 윤 의원이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저는 이 대목에서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윤 의원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다."

- 어떤 부분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것인가

"부동산 투기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국민을 납득시키면 되지 않나. 윤 의원은 이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평소의 삶을 볼 때 위법한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이 전부다.

이는 지극히 본인에게 유리한 아전인수식의 추측일 뿐이다 도대체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그 잘못에 책임을 쳐야할 어떤 일이 있는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결국 윤 의원이 말하고 싶은 것은, 본인도 아버지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니, 잘못이 없는데 왜 책임을 져야 하나. 잘못이 없는데 왜 국회의원직을 그만두어야 하나. 국민들이 납득하겠나."

- 윤 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투기를 인정하고 사퇴하거나, 투기가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럼에도 많은 언론은 윤 의원의 행동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의문이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은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가 이해되시는지요?'라고 물어보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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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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