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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만달레이 청소년들의 거리행진.
 19일 만달레이 청소년들의 거리행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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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까레이(사가잉주) 청소년들의 빗속 시위
 19일 까레이(사가잉주) 청소년들의 빗속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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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를 보고만 있으면 독재 치하를 벗어날 수 없다."

미얀마 만달레이 승려들이 18일 저녁 야간시위를 벌이며 이같이 외쳤다. 미얀마에서 2월 1일 군부쿠데타가 발생한지 19일로 200일째를 맞은 가운데, 곳곳에서 민주화 시위가 멈추지 않고 있다.

19일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는 미얀마 시민불복종항쟁(CDM)측으로부터 받은 사진 등 자료를 국내 언론사에 제공하며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시민들이 야간에 횃불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18일 밤 따옛차웅에서는 청소년들이 거리로 나와 "테러 학살 군부 반대 시위"를 벌였고, 같은 날 다외 라옹론 콘자얏 마을에서도 청소년들이 "국민통합정부(NUG) 인정"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또 같은 날 마그웨이주 살린지에서도 시위가 벌어졌고, 이날 저녁 만달레이에서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면서 군부를 '도살자'에 비유해 "도살자는 죄 없는 시민 학살을 멈춰라"고 외쳤다.

카친주 파칸 론킨마을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19일 사가잉주 까레이에서는 청소년들이 비가 내리는 속에 시위를 벌였고, 같은 날 만달레이에서도 청소년들이 군대를 '개(견)'에 비유하며 "군견 추방 행진"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전투', '체포' 소식도 있다.

친족시민방위대가 지난 15일부터 18일 사이 민닷에서 쿠데타군대와 전투를 벌여 군인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친족시민방위대는 "나흘 동안 전투에서 우리는 소수만 다쳤고, 적의 무기를 습득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CDM측이 전했다.

쿠데타 군경이 국회의원을 체포하려 했지만 실패하자 가족들을 대신 잡아가는 사례도 있다고 CDM측이 밝혔다.

군경이 18일 사가잉주 사인빈시에서 우윈밋앙웅 국회의원을 체포하려 했지만 찾지 못하자 가족들을 대신 잡아갔고, 같은 날 우모만윈 의원도 체포에 실패하자 형과 조카들을 데려갔다는 것이다.

또 이날 오후 군경이 사가잉주 디페인시에서 도닝카이소 의원을 검거하려고 하다 실패하자 가족들을 체포하려고 시도했다가, 가족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어서 체포하지 않았다고 CDM측이 전했다.

전투 상황과 관련해, 미얀마 CDM측과 계속 소통하고 있는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최근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은 카렌족, 샨족 등 주로 소수민족 자치주가 많다"며 "소수민족들은 이전부터 독립된 군대를 보유해 왔다"고 했다.

이어 "소수민족은 외교를 제외하고 군대를 보유하고 있었고, 미얀마는 연방정부 형태였다"며 "소수민족 군대와 시민방위대가 쿠데타군대와 전투를 벌이고 나서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것은 계속 항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심리전' 차원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철승 대표는 "소수민족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이기는 건 당연할 수 있고, 쿠데타군대는 전투에 대해 발표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양곤이나 만달레이 등 대도시는 상황이 다른 것 같다"고 했다.
 
18일 저녁 만달레이 승려들의 시위
 18일 저녁 만달레이 승려들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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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따옛차웅 청소년들의  시위
 18일 밤 따옛차웅 청소년들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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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다외 라옹론 콘자얏 마을의 청소년들, 시위.
 18일 다외 라옹론 콘자얏 마을의 청소년들,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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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다외 라옹론 콘자얏 마을의 청소년들, 시위.
 18일 다외 라옹론 콘자얏 마을의 청소년들,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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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살린지(마그웨이주),시위
 18일 살린지(마그웨이주),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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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살린지(마그웨이주),시위
 18일 살린지(마그웨이주),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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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만덜레이 시위,
 18일 밤, 만덜레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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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칸(카친주) 론킨마을, 군부독재 추방 결의
 파칸(카친주) 론킨마을, 군부독재 추방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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