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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평화추도식 포스터.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평화추도식 포스터.
ⓒ 민주연합 SNS본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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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오전 10시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프랑스 등 전 세계 40여 개의 도시에서 160여 명의 해외동포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과 정세현 민주평통 부의장의 평화 강연을 진행했다.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
ⓒ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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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김대중평화마라톤조직위, 사단법인 청년김대중 그리고 해외 40여 개의 민주연합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 추도식은 뉴질랜드 곽상열 운영 간사의 사회로 김대중 대통령 추모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서 정광일 재외 동포 사업 이사의 행사 진행 상황 보고,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의 평화강연과 추모 시 낭독, 한명숙 전 총리의 추모사와 각 지역 동포들 개인이 기억하는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소회를 나누는 영상을 나눴다.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과 설훈 의원, 이종걸 민화협 의장 그리고 현재 더민주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3명의 후보도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과 고의의 업적과 철학을 다시 새기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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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은 행사 참석 전날 미리 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왔다는 인사로 강연을 시작하며 고인을 생각하면 잊지 못할 3가지 장면을 나눴다.

2002년 미국 부시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태도를 바꾸기 위해 단독 회담 시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 부시 대통령을 설득했던 김대중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오렌지 카운티 민주연합 정 찬열 씨가 추모 시 '겨울나무의 꿈'을 낭독했다.
 
한명숙 전 총리가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가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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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념식에서 강연했던 한명숙 전 총리는 6.15 선언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굳은 의지로 남북이 자주적으로 평화를 이루겠다고 선언하고 남북 평화의 문을 연 것이 지금까지의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고 노무현 정권에 이어 문재인 정권의 4.27 판문점 선언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보고 이런 평화의 정책이 계승될 수 있도록 정권 재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만큼 국민이 손을 잡고 평화의 과정을 이뤄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또한 최근 발간된 책 <한명숙의 진실> 소식도 전했다.
 
김홍걸 의원이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김홍걸 의원이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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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서거 12주기 추도식 참여하는 "40여 개 도시에서 참여해서 아버지의 업적과 철학을 이어주시는 노력에 감사하다. 코로나 시기에 동포 여러분들도 삶과 신념을 떠올리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이 한인사회에서 계승 발전되도록 노력을 부탁했다. 
 
이낙연 전대표가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현장 연결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이낙연 전대표가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현장 연결로 추모사를 하고 있다.
ⓒ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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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연결로 참여한 이낙연 전 대표는 "12년이 지났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떠나신 게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중요한 순간마다 김대중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너무 큰 사랑을 받았고 가장 큰 존재인 김대중 대통령을 회고하며 자주 외교를 통한 최초의 남북 정상회담의 길을 연 역사의 지도자를 가졌다는 게 우리 시대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의 생애와 생각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참여한 해외동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설훈 의원이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설훈 의원이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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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의원은 "철학적으로는 행동하는 양심, 정치적으로는 통합의 정신, 정책적으로는 민주주의와 서민 경제 남북평화의 3대 위기를 극복하라는 김 전 대통령이 남긴 세 가지 유지를 다시 되새기며 국민에 대한 신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참된 길을 가고자 하며 유능한 차기 민주 정부의 창출에 힘을 함께 모아주길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가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가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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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는 영상에서 "12년이 지났지만, 서생적 문제 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으로 IT 강국으로 한국이 우뚝 서게 한 김대중 리더십을 깊이 새기고 대전환의 기회를 대도약의 기회로 반드시 만들겠다는 다짐과 참여한 해외동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종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이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이종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이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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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떠오르는 나라와 문화 강국을 역설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바람이 하나둘 이뤄지고 있다"며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가기 위한 고령화, 기후변화, 환경 문제 등 산적한 문제들 앞에 김대중 대통령의 고견이 더욱 더 그립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 동포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한반도 피스 메이커로서의 역할에도 귀중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추미애 전 장관이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따.
 추미애 전 장관이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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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장관은 26년 전 처음 김대중 대통령을 만난 때를 회고하고 여성판사 최초로 법복을 벗고 정당 역사상 최초로 야당행을 선택하게 된 건 "시대를 위한 끊임없는 헌신과 절규한 고인의 진정성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시대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고 하고 해마다 이맘때면 대통령이 그립다"고 했다.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해외 동포들이 김대중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사연들을 나누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 12주기 해외동포 온라인 추도식에서 해외 동포들이 김대중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사연들을 나누고 있다.
ⓒ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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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칭다오, 영국 런던, 미국 휴스턴과 오렌지 카운티, 로스앤젤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캐나다 밴쿠버 해외 민주회의 자문위원들이 자기가 기억하는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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