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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오전 대전현충원 현충탑에 마련된 홍범도 장군 국민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오전 대전현충원 현충탑에 마련된 홍범도 장군 국민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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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오전 대전현충원 현충탑에 마련된 홍범도 장군 국민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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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도 국립대전현충원 국민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홍 장군의 유해는 지난 15일 공군 특별수송기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 봉환식을 마친 뒤 그날 밤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 임시안치소에 안치됐다.

정부는 오는 18일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홍 장군 유해 안장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16일부터 17일 이틀간 대전현충원 현충탑에 국민분향소를 마련, 추모객들을 맞고 있다. 또한 동시에 온라인 추모분향소도 마련해 온라인 추모객들의 방문도 받고 있다.

이 같은 국민분향소에는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허태정 대전시장도 대전현충원 국민분향소를 찾아 홍범도 장군을 추모했다.

추모를 마친 허 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국외에서 목숨 바쳐 싸우신 영웅의 국내 봉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장군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고, 독립운동에 힘쓴 모든 분들 예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뿐만 아니라 대전시민과 세종시민 등 인근 지역 국민들도 국민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개인SNS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한편, 홍범도 장군은 항일무장투쟁의 영웅으로 만주에서 독립군 양성에 기여했다. 1920년 6월 봉오동전투에서 일본군을 격파했으며, 그해 10월 청산리 전투에서 제1연대장으로 참가, 제2연대장 김좌진 장군과 힘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연해주 등지에 머물던 홍 장군은 1937년 스탈린에 의한 한인 강제 이주정책으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게 됐고, 1943년 10월 25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75세의 일기로 운명했다.

태그:#홍범도, #홍범도장군, #홍범도장군추모, #허태정, #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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