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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도입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버스전용차선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와 있다.
 부산시가 10일 사회적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는 가운데, 대중교통 야간 운행도 감축에 들어가기로 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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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인 8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10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 이에 따라 현재 개장 중인 부산 시내 해수욕장은 이 기간에 모두 폐장된다.
 일요일인 8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10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 이에 따라 현재 개장 중인 부산 시내 해수욕장은 이 기간에 모두 폐장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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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가 쏟아지자 부산시는 야간 대중교통 감축 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관광객이 몰려들었던 부산지역의 해수욕장도 일시 폐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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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10일 오후 10시부터 야간시간대 시내버스의 운행을 30% 줄이기로 했다. 마을버스는 평일 기준 12%로 운행률을 낮추고, 도시철도는 13일부터 같은 시간대 30% 감축해 운행한다. 사적모임 제한에 따라 택시 또한 오후 6시 이후 2명 이하 탑승을 권고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앞서 8일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10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주 거리두기 3단계 재연장 방침을 발표했지만, 이틀 만에 일일 확진자가 171명까지 치솟자 방역 강화로 대응을 선회했다. 아직 인구 10만 명당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숫자 4명(부산은 137명) 기준에 미치지 못하나 이대로 가면 지역의 보건의료 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감축 운행으로 우려되는 야간시간대 혼잡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절을 강조했다. 대중교통 운행 통제는 정부의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더해 부산시가 추가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부산시 공공교통정책과는 "지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혼잡도 150% 초과에는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의 7개 해수욕장도 4단계 영향을 받는다. 해운대, 송정, 광안리 해수욕장 등은 같은 기간 일시 폐장한다. 이에 따라 피서용품 대여소, 탈의장 등의 편의시설 운영 역시 중단된다. 해수욕장 내에서도 오후 6시 이전까지 4명, 이후부터 새벽 5시까지는 2명 등 사적모임 제한이 적용된다. 다만 안전을 위한 인력은 계속 운영한다. 시 해양레저관광과는 "수상안전 관리 차원에서 소방, 민간수상구조대, 여름경찰 등은 애초 계획대로 운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부산의 확진자 급증 상황을 "중대 위기"라고 표현했다. 부산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100명대를 다시 넘어서더니 급기야 171명으로 올라섰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최다 발생 지역 중 하나다. 박 시장은 "지금은 잠시 거리를 두고 멈춰야 할 때"라면서 "휴가철 풍선효과의 철저한 차단도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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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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