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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년지원센터(https://hey.hscity.go.kr/)
 화성시청년지원센터(https://hey.hscity.go.kr/)
ⓒ 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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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 87만 여명 중 청년 인구 30%가 넘는 도시 경기도 화성. 땅이 넓고 젊은 이주 인구가 여전히 늘어나는 화성은 젊고 다양하다. 젊은 도시 화성이 청년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청년 시민의 힘이 도시를 바꾼 사례가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포에서 청년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만든 스타트업 회사 '괜찮아 마을'이나 도시의 삶 기술과 마을의 삶 기술을 교환하며 '삶 기술 프로젝트' 실험을 해보는 서천의 '삶 기술학교'처럼, 화성에도 청년이 주도적으로 만든 새로운 도시의 역동을 마주하며 화성의 청년들도 삶의 도전과 실패가 중요한 자산이 되는 경험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의 삶은 강요된 '멈춤'을 장기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화성시에서는 온 국민 평생 장학금(만 30세~35세) 같은 사업을 통해 그런 멈춤의 시간을 위한 배움을 지원한다. 멈춤과 돌아봄을 또 다른 기회의 시간으로 전환하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가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 

화성시청년지원센터의 '청년도시학교: 뉴키즈온더화성'은 그런 도시의 미래를 위한 시간이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의 상상을 청년들과 함께해보기 위해서 기획했다.

청년을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제안자로서 보는 관점이다. 도시를 바라보는 눈을 갖는 시간이며 화성시를 사는 시민 당사자로서 도시를 바라보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약한 연결, 깊은 공감

센터가 마련한 청년도시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연결과 관계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사람이 성장하는 데는 많은 인적, 물적 사회적 연결망과 관계망 조성이 필요하다.

청년도시학교의 담임 멘토 박도빈 공동대표(문화예술 커뮤니티 동네형들)와 우영 작가(문화기획자)는 화성의 청년에게 소개하고 싶은 약하지만, 관계 맺을 수 있는 전문가들을 화성 안과 밖에서 초대했다. 도시인문학과 여행하는 도시, 실험하는 도시 등 크게 세 가지의 큰 줄기로 총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첫 주제 도시인문학은 청년들의 삶과 노동, 주거, 공간, 문화 등 지속가능한 청년의 삶을 주제로 분야별 참여형 강연을 통해서 질문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두 번째 주제 여행하는 도시는 화성시 안과 밖을 단순히 여행하는 것만이 아니라 청년 세대의 이해가 높은 지역멘토들와의 연결을 통해서 청년들의 시도와 실험에 힘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간이다. 

마지막 주제 실험하는 도시는 화성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그리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상상을 구체화하고 실험하고 제안하는 3가지 과정을 통해 삶의 전환기에 스스로 실험적 대안을 모색해 보려 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년들의 활동을 위한 지원은 미래로의 확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험을 통해 나온 결과와 의제들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화성의 다양한 정책적 과제들을 풀어가는 계기가 되고 청년도시학교를 통해 10년 후의 화성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이윤신 화성시청년지원센터장
 이윤신 화성시청년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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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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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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