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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언제 끝낼 것인가를 아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큰 장점이 된다."
- 토마스 칼라일, 프랑스 혁명 

병이란 속임수다

"병(兵)이란 속임수다."

손자는 단 한마디로 전쟁의 근본적 특징을 표현했다. 적과 싸우는 마당에 솔직하게 싸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계략과 모략이 치밀하면 치밀할수록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 손자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다.
 
군사를 부린다는 것은 적을 속이는 일이다. 그런 까닭에 능력이 있으면서 없는 것처럼 보이고, 사용하면서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가까운 곳을 노리면서 먼 곳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이고, 먼 곳을 노리면서 가까운 곳을 지향하는 것처럼 꾸민다. 적에게 이익을 줄듯이 하여 유인해 이끌어 내고 적을 혼란하게 만들어 놓고 격파한다. 적의 군세가 견실하면 이편에서도 태세를 정돈하여 대비하고, 적이 강성하면 자중하여 정면충돌을 피한다. 적을 성나게 하여 소란하게 만들고, 저자세를 보여서 적에게 교만한 마음이 일어나게 만든다. 적이 안정하여 휴양하고 있으면 이것을 힘들게 만들고, 적이 서로 친화하면 이것을 이간 시켜야 한다. 결론은 적의 무방비한 곳을 공격하고 적이 뜻하지 못한 것을 노려야 한다. - 손자, 시계(始計)편

한비자에는 진(晉)나라 문공(文公)이 초나라와 전쟁을 할 때 신하인 구범(咎犯)에게 이렇게 묻는 대목이 기록되어 있다.

"초나라는 병사의 수가 많고 우리는 병사의 수가 적으니, 이 일을 어찌해야 되겠는가?"

진 문공의 물음에 구범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예를 지키는 군자는 충성과 신의를 꺼리지 않지만, 전쟁에 임해서는 속임수를 꺼리지 않는다고 합니다(戰陣之間, 不厭詐僞). 그러니 적을 속이는 술책을 써야 할 것입니다.

문공은 구범의 계책에 따라, 초나라의 가장 약한 우익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우세한 병력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그곳을 공격함과 동시에 주력부대는 후퇴하는 것으로 위장하여 초나라 군대의 좌익을 유인해냈다. 진 문공은 곧 좌우에서 협공하여 초나라 군대를 쳐부술 수 있었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인과의 비즈니스와 상거래에 어려움을 표현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중국인들은 모두 본능적으로 '병은 속임수'란 정신에 젖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들을 대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 될 것이다.

이 말은 자칫하면 모든 중국인이 나쁜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중국인은 난세를 해쳐 나온 역사에 젖어 있고 그러한 정신에 입각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기 때문이다.

친구를 속인 방연

한때는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지만 평생을 서로 속이며 지혜를 겨룬 사람들이 있다. 손자병법의 저자로 유명한 손빈과 그의 친구였던 방연의 이야기다.

위나라 출신 방연과 제나라 출신 손빈은 귀곡선생 밑에서 함께 공부한 동문이다.
공부를 마친 방연은 위나라 혜왕 밑에서 일하며 많은 공을 세워서 장수의 자리에 오른다. 그 무렵 손빈이 위나라로 왔다. 손빈을 만나본 혜왕은 그가 병법에 능한 것을 알고 장수로 임명하려 했다. 손빈의 재능이 자신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잘 아는 방연은 자신이 밀려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겨서 이간질을 했다.

"손빈은 제나라 사람이니 너무 믿으시면 안 됩니다."

그러나 그는 정작 손빈을 대할 때는 둘도 없는 친구처럼 다정하게 대했다.

한편 방연은 손빈의 고향 제나라에서 편지가 온 것처럼 음모를 꾸몄다. 방연은 함께 공부할 때 들어서 손빈의 집안 사정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손빈의 숙부가 돌아가셨다는 내용을 꾸몄다. 그 편지를 받은 손빈은 집을 다녀오고 싶었지만 위나라 왕의 의심을 살 것 같아서 떠나지 못하고 생각 끝에 편지 한 통을 고향에 부쳤다.

편지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간절한 마음과 숙부의 죽음을 애도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 편지는 방연의 손에 들어갔고, 곧바로 손빈이 제나라와 내통한 증거가 되고 말았다. 혜왕은 크게 노하여 손빈을 당장 사형에 처하라고 명령했다. 그때 방연이 나서서 목숨만은 살려주라고 요청했다. 손빈은 결국 두 다리를 잘렸고 얼굴에는 글자를 새겨서 죄인임을 알리는 형벌을 받았다.

손빈은 불구자가 되고 말았지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방연의 우정에 감격했다. 방연은 손빈의 마음을 사기 위해서 자주 그를 찾아 위로하며 손빈만이 알고 있는 병법에 대해서 물었다. 손빈은 병법 30편을 방연에게 써주기로 약속했다. 손빈은 매일 대나무에 글자를 새겨 넣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한 손빈은 오래 앉아 있기도 힘들고 다른 자세로 작업을 하기도 힘들어서 하루에 많은 작업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방연은 사람을 보내 재촉하기 시작했다.

손빈은 조금씩 의심이 생겨났다. 손빈이 괴로워하자 몸이 불편한 손빈을 돌보던 시종이 손빈의 훌륭한 인격에 매료되어서 이렇게 말했다.

"선생께서 병서를 다 쓰시게 되면 선생을 죽일지도 모릅니다!"

그제야 손빈은 모든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기가 처한 위험한 상황을 빠져나갈 계책을 궁리하기 시작했다.

손빈은 지금까지 쓴 병서를 모조리 불태워 없애 버리고 일부러 미친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방연은 손빈이 일부러 미친척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그를 돼지우리에 가두고 돼지와 함께 생활하게 했다. 손빈은 돼지우리에서 돼지와 함께 생활하고 온몸에 똥오줌을 뒤집어쓴 채 울다가 웃다가하는 것이 정말 미친 사람 같았다. 처음에는 의심을 품었던 방연도 마침내 손빈에게 속아서 경계를 게을리 했다.

한편, 제나라에서는 손빈이 억울하게 하반신이 잘렸다는 사실을 알고 구조대를 은밀하게 위나라에 보냈다. 제나라 사자는 손빈을 자신의 마차에 태우고 제나라로 돌아왔다. 손빈은 제나라를 떠날 때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마을의 깊은 우물 옆에 걸쳐두고서 자신이 투신자살한 것처럼 꾸며서 추적을 뿌리쳤다. 손빈이 제나라로 오자 제나라 위왕은 크게 기뻐하며 장군 전기(田忌)를 보좌하는 군사(軍師)의 직책을 맡겼다.

속임수로 방연을 잡다

얼마 후, 위나라가 방연을 장수로 삼아서 전차 5백대를 거느리고 조나라를 공격했다. 지리적으로 위나라, 제나라, 조나라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탓에 서로를 견제하고 균형을 이루고 있었는데 위나라가 국력이 신장되자 조나라를 지고 나온 것이다. 방연이 조나라의 도성 한단을 포위하자 조나라는 제나라에 구원을 요청했다. 제나라 위왕은 당장 전기를 장수로 삼고 손빈을 군사로 삼아 조나라를 구하기 위해 군사를 출동시켰다.

대장군 전기는 군대를 이끌고 조나라로 직접 진군하려고 했다. 그러나 손빈은 다른 제안을 했다.

"지금 조나라로 가면 안 됩니다."

그러자 전기의 얼굴빛이 어두워졌다.

"조나라를 구하자는 출병인데 조나라로 가지 않는다니 그게 대체 무슨 말이오?"

그러자 손빈이 대답했다.

"우리가 이대로 조나라로 진군을 한다면 한단에 도착할 때, 위나라는 이미 한단을 점령하고 말 것입니다. 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할 때는 최정예부대를 보내어 지금 위나라 도성에는 정예부대가 빠져나가서 텅 비어 있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위나라의 허를 찔러야 합니다. 그러면 위나라는 자기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조나라에서 군사를 철수시킬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중간에 매복해 있다가 위나라 군대를 공격한다면 조나라도 구할 수 있고 위나라 군대도 격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기는 그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손빈의 계책을 받아들여 즉각 위나라의 도성으로 쳐들어갔다. 과연 위나라 군대는 한단에 대한 포위를 풀고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 제나라 군대는 위나라 군대가 철수하는 길목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일제히 공격을 퍼부었다. 이 전투에서 위나라 군은 무려 2만여 명이나 전사했고 장수인 방연은 겨우 살아서 도성으로 도망쳤다. 이렇게 손빈이 계책을 써서 조나라를 구원한 것에서 위위구조(圍魏救趙)라는 말이 생겼다.

그로부터 13년 후, 혜왕은 태자 신과 방연에게 10만 대군을 주어 한나라를 공격했다. 제나라는 전기와 손빈에게 군대를 주어 한나라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도 전기와 손빈은 직접 한나라로 가지 않고 위나라를 향해 진군했다. 방연이 이 소식을 듣고 즉시 군대를 돌려 제나라 군대를 뒤쫓기 시작했다. 방연은 이번에는 손빈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며 본때를 보여주고 말겠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그런데 제나라 군사들은 위나라 군사들이 추적을 하자 싸우려들지 않고 도망치기에 바빴다. 그것은 손빈의 계책에 의한 것이었다.

"사람들은 조나라, 위나라, 한나라 군사는 용감하고 제나라의 군사는 겁쟁이들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이번에 우리 군사는 이 점을 이용해서 우리 군사를 일부러 겁쟁이로 가장시켜 방연을 속이면 됩니다. 그러니 우리 군대가 겁을 먹고 달아나는 것처럼 가장을 하면 방연은 자연히 방심하고 쫓아올 것입니다."

손빈은 이렇게 말하고 군대를 후퇴시켰다. 제나라 군사를 뒤쫓던 위나라 군사들은 군사가 밥을 지어먹은 가마솥 흔적이 점점 적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위나라 영토에 들어선 첫날에는 10만 개의 흔적이 있었는데, 이튿날에는 5 만개, 사흘째엔 3 만개로 점차 줄어들어 있었다.

그것을 본 방연은 겁쟁이 제나라 군사들이 절반 넘어 도망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손빈을 당장 붙잡기라도 한 듯이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손빈의 예상은 적중했다. 방심한 방연은 속도가 느린 보병을 뒤로 두고 기마병과 전차만으로 추적에 나섰다.

후퇴하던 제나라 군사들은 산세가 험하고 숲이 우거져 있어 매복하기에 아주 적당한 마릉이란 곳에 도착했다. 방연의 추적 속도를 계산한 손빈은 이날 밤 방연의 군사가 그곳에 당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군사를 멈춰 세웠다.

손빈은 길가의 나무를 모두 베어 버리고 큰 나무 하나만 남겨 두고 한쪽 껍질을 허옇게 벗기게 한 후 이렇게 써놓았다.

"방연은 이 나무 아래서 죽을 것이다."

손빈은 그렇게 써놓고 군사를 길 양쪽에 매복시킨 후 명령을 내렸다.

"해질 무렵 나무 밑에 횃불이 나타나면 일제히 사격하라!"

어둠이 내리자 과연 방연의 군대가 마릉에 도착했다. 손빈의 책략이 두려워서 방연은 신경을 날카롭게 세우고 사방을 살폈지만 정적만 흐를 뿐 매복의 낌새가 없었다. 군사들과 진군을 계속하던 방연은 어둠 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허옇게 벗겨진 채 거기에 무슨 글씨 같은 것이 씌어 있는 것을 보았다.

방연은 부하를 시켜 횃불을 켜게 하고 흰 부분을 들여다보았다. 그가 자신이 거기서 죽는다고 씌어진 내용을 읽는 순간 사방에서 화살이 비 오듯 쏟아졌다. 무수한 병사들이 화살을 맞고 쓰러졌고 위나라 군대는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방연은 자신이 손빈의 책략에 또 다시 빠져든 것을 깨닫고 이렇게 탄식하며 스스로를 목을 찔러 자결했다.

"드디어 애송이 손빈이란 놈의 이름을 날리게 하고 말았구나!"

제나라 군대는 위나라 군대를 대파하고 태자 신까지 포로로 잡았다. 이후부터 위나라의 세력은 점점 시들어갔다. 이것이 역사에 유명한 '마릉전투'이다.

손자병법에는 백전백승하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훌륭한 승리라고 말하고 있다. 싸우지 않고 이기기 위해서는 지피지기(知彼知己), 즉 나를 알고 남을 알아야 한다. 포숙아는 자기보다 나은 관중의 능력을 인정하고 자신이 차지할 수 있는 자리마저 양보하여 역사에 길이남아 존경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방연은 그러지 못해서 역사에 오명을 남겼고 본인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그러므로 지피지기란 적과의 전쟁이나 비즈니스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친구들 사이의 우정이나 사소한 일에도 적용이 되는 것이다. 상대방의 능력이나 역량을 제대로 알고 인정하는 겸허한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방연은 시기심과 질투심 때문에 자신보다 뛰어난 재능의 손빈을 인정하지 않고 신의 마저 저버리고 친구를 해쳤다가 끝내는 스스로 죽음을 부르는 화를 자초했다.

약속을 반드시 실천에 옮긴다

전국시대 진(秦)나라 효공 때의 정치가인 상앙(商鞅)은 법가(法家)로서 진시황이 중국 대륙을 통일할 수 있는 국가적 기틀을 만들어 낸 인물로 역사적 평가를 받는 사람이다.

상앙은 재상의 자리에 오른 후, 새로운 법을 정했으나, 백성들에게 그것을 시행하는 것이 걱정이 되었다. 상앙은 이러한 법령을 제정한 다음 시행하기에 앞서 다음과 같은 시험을 했다. 상앙은 법을 시행하기에 앞서 백성들이 믿고 따르게 하기 위해 길이가 3장이 되는 나무를 구해 함양(咸陽)성의 남문 부근에 세우게 하고 다음과 같은 방을 붙였다.

"이 나무를 북문으로 옮겨놓는 자에게는 상금으로 금전 10냥을 주겠노라."
그러나 백성들은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상앙은 다시 영을 내려 나무를 옮겨놓는 자에게는 50냥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한 사람이 나타나 그것을 옮겨 놓았다. 약속한 상금이 과연 나오는지를 보려고 백성들이 몰려들었다. 상앙은 그 자리에서 50냥 상금을 주어 거짓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백성들 사이에 이 이야기가 전해져 백성들은 그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이목지신 (移木之信) 이란 말이 생겨났는데 그 말은 약속을 반드시 실천에 옮긴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나서 상앙은 새로운 법령을 공포했다. 새로운 법령이 시행되자 1년 동안 불편을 호소하는 백성의 수가 부지기수였다. 특히 새로운 법은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왕족과 귀족들의 행동을 제한하는 조항이 많았는데 많은 이들이 그 법을 지키지 않았다.

이때 마침 태자가 법을 어겼다. 상앙이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법이 제대로 행해지지 않은 것은 윗사람들이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태자는 군위를 이을 사람이라 내가 감히 죄를 줄 수 없다. 그렇다고 내가 그의 죄를 용서한다면, 또한 신법은 행해지지 않을 것이다."

상앙은 즉시 효공에게 태자의 죄를 물을 것을 간했다.

"새로운 법이 시행되지 않는 것은 위에서부터 법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태자를 직접 처벌할 수는 없어서, 태자의 보좌관인 공자 건(公子虔)의 코를 베고 태자의 스승 공손고(公孫賈)의 얼굴에 죄명을 적는 형벌을 내렸다. 그러자 백성들은 법의 무서움을 알고 모두들 새 법령에 따랐다. 

법령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나자 진나라는 국가의 기반이 확고하게 잡히고 강대국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길거리에 버려진 물건도 주어 가는 사람이 없어졌고, 나라 안에는 도적이 사라졌으며, 나라의 창고는 양식과 재물로 가득하게 되었고, 백성들의 집안은 풍족하고 모두가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 또한 싸움터에 나간 군사들은 나라를 위해 용감하게 싸웠고 사사로운 싸움을 하지 않았다.

전에 상앙 법령에 대해 불편함을 말하던 자들도 이제는 법령의 이로움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상앙은 계속적으로 개혁 정치를 펴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는 함양으로 천도(遷都)를 했고, 많은 토목 공사를 일으켰으며, 농지를 개간하여 식량 증산을 이룩했고, 세금을 공평하게 매기는 한편 도량형을 통일하는 등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준법정신을 심어주고도

그러나 그렇게 백성들에게 준법정신을 심어주고 백성과의 약속을 지킨 상앙도 전쟁에 있어서는 완전히 다른 태도를 보여준다. 당시는 손빈이 지휘하는 제나라 군대가 위나라의 군사를 마릉에서 깨뜨린 소식을 들은 상앙은 효공을 설득했다.

"위나라는 진나라에 있어서 마치 뱃속에 들어 있는 질병과 같은 존재입니다. 위나라가 제나라와의 싸움에서 지자 제후들도 위나라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위나라를 쳐서 진나라의 병을 고칠 때입니다."

효공은 상앙의 말이 옳다고 생각해서 즉시 상앙에게 5만의 군사를 주어 위나라를 치게 했다. 이에 맞서 위나라 혜왕은 즉시 공자 앙(公子卬)을 장수로 삼아 진나라 군대와 맞서 싸우게 했다.

두 나라 군대가 대치하게 되었을 때, 상앙은 위나라 공자 앙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상앙은 위나라에 있을 때, 공자 앙과 친밀하게 지냈고 공자 앙은 위나라 혜왕에게 상앙을 추천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나는 옛날에 공자와 교우 하면서 마음속으로 골육처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각기 다른 주인을 섬겨 적군의 장수로 만났지만 어찌 서로 싸움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공자와 맹약을 한 후, 술이나 한잔하면서 전쟁을 중지하여 두 나라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자 앙은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그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두 장수는 갑옷을 벗고 만나 술을 마셨다. 그러나 그것은 상앙의 속임수였다. 상앙은 무사를 곁에 숨겨두고 있다가 위나라 공자 앙을 사로잡았다. 장수를 잃은 위나라 군대는 무참하게 짓밟히고 말았다.

이 전쟁에서 진나라는 위나라의 하서 땅 700리를 빼앗아 진나라의 영토를 동쪽으로 넓혔고, 위나라는 진나라가 두려워 도성을 옮겨갈 정도로 나라의 힘이 쇄하고 말았다.

효공은 상앙의 공로를 표창하여 열후에 봉하고 15개 성을 그에게 식읍으로 주었다.
후세의 사가들은 그러한 행동을 비열한 짓이라고 비난하지만 상앙은 힘들이지 않고 큰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현실 정치에 가장 치중한 인물이었던 것 같다. 

원칙보다는 덕이 중요하다

상앙의 개혁과 전쟁에서 승리한 덕에 진나라는 부강하게 되었다. 그러나 진나라의 귀족들 중에서는 그에 대한 원망을 가진 자들이 많았다.

더구나 백성들 사이에서도 지나치게 법을 앞세워 무서운 형벌을 가했기 때문에 원망하는 자들이 많이 생겨났고, 위나라와의 전쟁에서 크게 이기기는 했지만 공자앙을 속여 신의를 저버린 것은 비열한 인간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상앙의 주변 사람들은 일제히 상앙을 칭송해 마지않았다. 하지만 한 사람의 문객이 곧은 소리로 말했다.

"천 사람의 칭송은 선비 한 사람의 직언보다 못한 법이오. 그대들은 상군의 문하에서 녹을 먹는 자들로서 어찌 아첨하는 말만하여 주인을 함정에 빠뜨리고 있단 말인가?"

그는 강직한 선비로 소문난 조량(趙良)이었다. 이 말을 전해들은 상앙이 그를 불러 말했다.

"선생은 내가 아첨하는 말만 듣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진나라의 치세를 이룬 나와 오고대부 백리해와 비교해서 누가 더 정치를 잘 한다고 생각하는지 말씀해 보시오."

그러자 조량은 상앙에게 이렇게 직언을 서슴지 않았다.

"오고대부는 목공 때 진나라 재상을 지내신 분으로 20여 개의 나라를 진나라에 병합하여 그 군주를 패자로 만든 분이십니다. 그가 수레를 타고 다닐 때는 비록 찌는 듯이 더운 날씨임에도 결코 덮개를 덮고 다니지 않았으며 일을 할 때는 비록 피곤함에도 결코 자리에 앉지 않았습니다. 그가 죽자 백성들은 마치 부모가 돌아가신 것처럼 슬피 울었습니다. 지금 대감께서 진나라의 재상으로 계신지 10년이 넘었는데 법이 비록 지켜진다 할지라도 그 형벌이 너무 가혹하여 두려움 때문에 법을 지키는 것이지 백성들이 덕을 보고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말을 들은 상앙은 매우 불쾌했다.

"선생은 내가 진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좋아하지 않으십니까?"

그러자 조량은 서슴없이 상앙의 잘못을 지적했다.

"지금 태자는 대감께서 보좌관인 공자 건의 코를 벤 것에 대하여 그 원한을 품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주군께서 유명을 달리하는 일이 생긴다면 대감의 처지는 아침이슬처럼 위태로워질 것입니다. 시경에는 또한 '인심을 얻은 자는 흥하고, 인심을 잃어버린 자는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감께서는 법을 세워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지만, 그 대신 인심을 잃었습니다. 어진 사람을 천거하여 대감의 자리를 대신하게 하고 봉지로 받은 15성을 나라에 돌려주시고 향리로 은퇴하여 밭을 갈아 사신다면 아직도 기회는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앙은 조량의 말을 끝내 듣지 않았다.

인심을 잃는 자는 결국 망한다

그 뒤 불과 5개월 만에 진나라 효공이 죽고, 태자가 즉위하여 혜왕이 되었다. 상앙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무리들은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왕 혜공에게 고했다.

"대신들 중 그 세력이 지나치게 큰 자는 나라를 위태롭게 하고 군주의 곁에 지나치게 큰 세력을 갖고 있는 자는 군주의 목숨을 노린다고 했습니다. 상앙은 법률로 진나라를 다스려 치세에 이르도록 했으나 아낙네나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모두 하나같이 상군의 법만을 말할 뿐이지 아무도 진나라의 법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상앙은 15개 성의 제후에 봉해져 그 위세가 기고만장하기 그지없으니 후일을 대비하심이 옳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자신의 측근마저 벌하게 한데 앙심을 품고 있던 혜왕은 즉시 상앙을 잡아들이라는 영을 내렸다. 그제야 자신의 영달이 다함을 깨달은 상앙은 서민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급하게 달아났다. 

상앙이 국경 부근의 함곡관(函谷關)에 당도하자 밤이 되었다. 상앙이 여관에서 하루 밤을 지내려고 했지만 주인은 신분을 증명하는 첩(帖)을 요구했다. 상앙이 신분증이 없다고 말하자 주인이 말했다.

"신분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투숙시키면 상군의 법을 어기는 것이 되어 곤란합니다. 이 법을 어기는 자는 참수형에 처하게 되어있는데 어떻게 손님을 재워 줄 수 있겠습니까?"

여관에서 쫓겨난 상앙이탄식하며 말했다.

"내가 만든 법에 내가 걸려서 몸을 망치게 되었구나!"

상앙은 어두운 밤길을 계속 걸어서 관문이 혼란한 틈을 타서 위나라로 들어갔다. 그러나 위나라에 상앙이 발붙일 곳은 없었다. 위나라 사람들은 공자앙을 속여 위나라 군대를 쳐부수고 하서의 땅을 빼앗아 간 상앙을 원수처럼 여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상앙은 다시 다른 나라로 가려고 했지만 다른 나라들은 이미 강대국이 된 진나라의 눈치를 보느라고 상앙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갈 곳이 없어진 상앙은 하는 수 없이 자기의 식읍(食邑)을 향하여 가다가 혜공이 보낸 공손고에게 사로잡혀 진나라로 끌려왔다. 상앙은 성 안의 저자거리로 끌고 나가 다섯 마리의 수레에 머리와 사지가 묶여서 온몸이 찢기는 오우분시(五牛分尸)의 거열형을 당하여 죽었다. 시중의 백성들 그가 죽자 모두 거리로 나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마치 무거운 짐을 벗어 던진 것처럼 즐거워했다.

상앙은 변법을 시행하여 진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지만 가련하게도 그는 온몸이 찢기는 형을 당하여 죽게 되었고 그의 일족들도 몰살당하고 말았다.
  
역사적 교훈

진나라 상앙의 개혁은 역사에 많은 교훈을 주는 이야기다.

상앙은 위나라 사람으로 진의 효공 때 재상으로 등용되어 개혁에 착수했다. 개혁의 목적은 엄격한 법의 집행을 통해 부국강병을 적극 도모하고, 강력한 왕권을 출현시키는 데 있었다.

당시 진나라는 변방의 조그만 나라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진나라는 상앙의 개혁을 통해서 국력을 급격하게 신장시켰고 주변 여섯 나라를 쳐부수며 동진해 나아갔다. 이 시기에 변방의 작은 나라가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까닭은 중원의 강국보다 상대적으로 귀족들의 힘이 약한 탓에 과감한 개혁을 단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훗날 진시황이 그렇게 쉽사리 통일을 이루어진 것도, 진시황 개인의 영웅적 역량뿐만 아니라 이미 130여 년 전에 이루어진 상앙의 개혁으로부터 준비되어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상앙의 개혁은 우선 귀족들의 각종 특권을 폐지하고, 평민이라 할지라도 전투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이에게는 관작과 토지를 주었고, 작은 마을을 통합하고 군현 제도를 실시함으로써 권력의 중앙 집중을 강화하고, 연좌제를 실시하여 농민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를 강화하게 만들었다. 호적을 작성하고 군현을 직접 지배하게 되자 재정의 수요가 충당되었고, 병력을 충원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져 강력한 군대를 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절대적인 지지자인 효공이 죽자 상앙의 개혁은 종말을 고하고 만다. 상앙은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그토록 노력했건만 보수파인 귀족들에 의해 '거열형'에 처해져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이 형벌도 상앙이 창안한 형벌이라고 하니 여기에 역사의 아이러니가 있다.

그러나 진의 통일은 상앙이 이룩한 개혁으로 만들어진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기반으로, 장의로 대표되는 뛰어난 외교정책, 범수의 유명한 원교 근공책 등 뛰어난 군사전술이 결합하여 이루어졌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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