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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자료사진). 사진은 지난 5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는 모습.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자료사진). 사진은 지난 5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는 모습.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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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죄해야 할 사람은 윤석열 후보가 아니라, 자신의 심복 김경수 지사가 댓글조작유죄로 수감되면서 '대통령을 지켜달라'는 협박인지 당부인지 알 수 없는 말을 남겼는데도 여전히 아무 말 없는 문재인 대통령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일동 명의로 28일 오후 발표된 성명서 내용 중 일부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세미나 참석 여부에 대한 장아무개씨의 증언 번복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시 조국 전 장관 관련 수사의 총책임자였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전 검찰총장)를 비판하고 나선 것에 대한 '역공'이었다(관련기사 : 김영배, 조국 딸 동창 증언 번복에 "윤석열 사죄하라" http://omn.kr/1um4i).

법사위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대표로 나서 성명서를 낭독했다. 그는 "장모씨가 증언을 번복하자, 민주당에 있는 '조국의 남자'들이 들고 일어났다"면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김남국 의원의 관련 발언을 거론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는 '윤석열 검찰이 수사권을 위증교사, 직권남용, 협박의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했다"며 "유력 대선후보까지 나서 단 한 가지 팩트도 없는 선동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들 '조국의 남자'들이 펼치는 주장은 모두 '당시 사건 담당 검사가 증인에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증언을 조작했다'는 전제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뇌피셜'은 정도껏 하시기 바란다. 이는 사실도 아닐뿐더러 여론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정치적 선동이란 사실을 국민들께서도 모르실 리 없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이는 8월 항소심 최종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재판부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함으로써 재판에 개입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증언을 번복한)장씨의 새 주장에 대한 판단은 민주당에 있는 '조국의 남자'들이 아니라 항소심 재판부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동양대 표창장 위조발급' 등 다른 관련 혐의들을 거론하면서 "결국 장씨의 새로운 진술에도 조국 자녀 입시비리라는 실체는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지사의 온라인 여론조작 공모 가능성에 대한 추가적인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폈다. 윤 예비후보와 당 일각의 '드루킹 특검 연장론'과 맥이 닿아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그는 "(문 대통령이) 드루킹 여론조작의 최대 수혜자라는 사실은 '오피셜'이다. '문 대통령-김경수 지사-드루킹 김동원'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도 민주당 사람들의 뇌피셜보다 훨씬 더 분명하다"면서 이를 주장했다. 또 "문 대통령도 최소한 자신의 수행실장이었던 김 지사가 자신의 선거 도중에 여론조작에 가담한 사실에 대하여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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