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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전 정의당 국회의원. 사진은 2019년 8월 23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치개혁-사법개혁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농성 중 동료 의원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김종대 전 정의당 국회의원. 사진은 2019년 8월 23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치개혁-사법개혁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농성 중 동료 의원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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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전 정의당 국회의원(20대, 비례대표)이 방송 활동을 접고 다시 정의당으로 돌아온다.

지난 23일 김종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개월간 시사 방송을 진행하면서 당적을 보유할 수 없다는 법령에 따라 잠시 탈당했었다"며 "정의당에 복당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청주상당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3위로 낙선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CBS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종대의 뉴스업'의 진행자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복당의 변에서 "국회를 떠난 이래 저는 연세대 통일연구원에서 모자란 공부를 보충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방송에 전념하면서 정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정립했다"며 "국회에서는 보이지 않던 더 넓고 풍부하며 심오한 세계를 순례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시대정신은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다"며 "팬데믹과 기후위기의 쓰나미에서 공동체의 분열과 양극화의 심화는 문명의 종말을 경고하고 있다. 퇴행과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생명이 다해가는 국가 공동체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정의당에 대해 질책과 애정이 담긴 소리도 전했다.

그는 "다가올 대선 공간에서 진보정당의 자존감을 높이지 않으면 정의당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정당의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는 시대다. 다시 역사의 광장에 당당하게 나서라는 시민의 외침에 정의당은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개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며 "대선 공간에서 실종된 정치개혁의 기치를 다시 올려야 한다. 이것은 한국 정치 개혁에서 기득권 정치를 타파할 마지막 기회"라고 짚었다.

김 의원은 "6년 전 정의당에 처음 입당하던 정신으로 되돌아가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김종대 전 의원의 복당 소식이 전해지자 정의당 지지자들은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한 지지자는 "김 전 의원이 있을 곳은 정의당이 맞다. 다시 시민들의 응원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응원했다.

충북 제천에서 출행한 김종대 전 의원은 청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군사평론가로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국방보좌관 직을 수행했다. 군사평론가이자 군사전문지 <디펜스21+> 편집장을 역임했다. 2015년 8월 정의당에 입당했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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