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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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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해부대 장병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면서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고개 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40분경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에 '초유의 군 집단감염'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사과하는 발언을 이 같이 내놨다. 

우선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면서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되었다"고 적었다. 그리고는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하다"며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장병들도 힘을 내시기 바란다"면서 "더욱 굳건해진 건강으로 고개를 높이 들고 다시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국민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해부대 집단감염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해부대 집단감염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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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와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창군 이래 유례없는 일이다. 굉장히 큰 참사, 인재(人災) 중에서도 가장 큰 인재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확실히 짚고 국정조사를 해야겠다. 절대 어물쩍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을 향해 "군 통수권자가 자신의 책임을 전혀 지지 않은 채 군 당국을 질책하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어이없는 행태를 보인다"며 "어느 장수가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나. 지금이라도 정중히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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