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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회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284회 임시회를 열고 대구시가 제출한 추경안 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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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12일부터 제284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건의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대구시의회는 열흘간 열리는 이번 회기에 '2021년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안 17건, 동의·승인안 4건, 의견청취안 1건 등 모두 2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액 9조6522억 원에서 4155억 원이 증액된 10조677억 원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 제3차 경제방역대책에 소요될 예산과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활용에 따른 상생발전기금 10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날 본회의에 이어 1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모두 6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안경은 의원(동구4)은 '월배 차량기지 안심 이전 반대', 윤영 의원(남구2)은 '민간경상보조금 사업의 관리·감독 강화', 김규학 의원(북구5)은 '공항경제권의 중심거점으로써 칠곡생활권 발전 방안', 하병문 의원(북구4)은 '하중도 국가정원 지정'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또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양성평등 및 성인지 교육 문제점 개선'에 대해 교육감을 상대로 질의하고 홍인표 의원은 '현풍하수처리장의 건설과 운영'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다.

송영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외곽 신도시 노후화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상임위별로 소관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15일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구미 상생발전 지원금 100억 원이 포함된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한다.

어린이 특화센터 건립 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된 '진천환승공영주차장 부지 내 월배복합센터 건립' 건도 심사에 들어간다.

이후 열리는 예결특위에서는 상임위 심사를 거친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된다.

끝으로 21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별로 심사를 통과한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김태원 의원이 '도시철도 수성남부선 건설'을, 강민구 의원이 '시 산하 공공기관 이전 시 타당성 담보'를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