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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민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장 주변에서 만장을 선보이고 있다.
 언론시민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장 주변에서 만장을 선보이고 있다.
ⓒ 방송독립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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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6월 30일 국회 앞에서 언론개혁관련법 6월 국회 처리 무산을 강력히 규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등 언론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를 위한 시민행동(방송독립시민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개혁 입법 6월 국회 처리 무산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탓이 크다"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자신들이 약속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제도화하기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공영방송에 대한 시민참여를 추진하지 못하는 의원들은 자신들의 의석을 만들어준 시민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6월 한 달, 민주당은 마치 밀린 숙제를 하듯 포털 규제, 징벌적 손해배상, 미디어바우처법 등 즉흥적이고 파편화된 개정안을 쏟아내고 있다"며 "그러나, 숱한 개혁안 중 가장 시급하며 본질적인 것이 시민참여를 보장해 공영 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제도화하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이라고 주장했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이 6월 30일 오전 국회 앞에서 '언론개혁 입법 6월 처리 무산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이 6월 30일 오전 국회 앞에서 "언론개혁 입법 6월 처리 무산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벙송독립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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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독립시민행동은 ▲시민참여 공영방송 관련 법안 최우선 처리 ▲MBC 방문진과 KBS 이사 후보 공모 중지 및 이사추천 심사 절차의 기준과 투명성 보장 ▲공영방송의 정치적 후견주의 부추기는 모든 행보 중지 등을 촉구했다.

발언을 한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들 앞에서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하셨다"며 "도대체 민주당의 본심은 어떤 것이냐. 당대표의 말도 아니면 무엇을 보고 신뢰를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박석운 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는 "KBS, MBC, EBS, 연합뉴스 등 공영언론에서 정치권이 손을 떼야 한다"며 "공영언론 지배구조에서 정치권이 손 떼는 대신 주권자인 국민참여 방식으로 선출되도록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자당 추천 후보를 내지 않고 몽니를 부리는 바람에 방통위가 6개월째 위원 구성을 못하여 법정기구가 마비되고 있다"며 "연합뉴스도 임원 구성을 못해 벌써 몇 달째 표류하고 있다"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실제 MBC 방문진 이사진 임기는 오는 8월 중순이고, 8월 말에는 KBS이사진 임기가 끝나고, 9월에는 EBS 이사진 임기도 끝난다.

이에 대해 방송독립시민행동은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임시국회 기간 동안 방문진과 KBS 이사 후보 공모를 중지하라"며 "이사추천 심사 절차의 기준과 투명성을 보장할 대책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공영방송 독립 지배구조 정상화 ▲KBS사장, 이사 국민이 뽑읍시다 ▲KBS, MBC, EBS 국민의 품으로 ▲KBS지배구조 정상화 국회는 이행하라 ▲대국민지배구조 정상화 대국민약속지켜라 등의 만장과 ▲지금 당장 언론개혁 ▲국민참여 보장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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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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