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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 오후 5시30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정부 포상식을 진행한다.

정부포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존경과 예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진행한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포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인원을 축소한 가운데 국민의례, 수상자 소개 영상, 유공자 포상,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모범 국가유공자 21명, 대외유공 인사 11명 등 총 32명이 포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이중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행사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17명과 대외유공 인사 6명 등 총 23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포상을 받는 분들의 훈격은 국민훈장 1명, 국민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0명, 국무총리 표창 11명이다.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중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되는 박기병(90세)씨는 최고령 수상자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중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되는 박기병(90세)씨는 최고령 수상자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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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국가보훈대상자 중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되는 박기병(90세)씨는 최고령 수상자로, 6·25에 참전하여 무공훈장까지 받은 분으로 오랫동안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외유공 인사 중에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유희태(69세) 씨는 일제강점기 한 집안에서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가문의 후손으로 2009년 발족한 (사)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선양사업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훈처는 "이번 정부포상을 통해 마땅히 존경과 예우를 받아야 함에도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존경을 표하고, 그분들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일에 힘써온 대외유공 인사들에게 국가가 감사를 드림으로써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그:#호국보훈의 달, #정부 포상, #박기병,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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