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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의회 한윤수 의원이 GTX-C노선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과 관련 집행부 미흡한 업무처리를 지적했다.
 강남구의회 한윤수 의원이 GTX-C노선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과 관련 집행부 미흡한 업무처리를 지적했다.
ⓒ 강남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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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GTX-C노선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강남구의 미흡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

강남구의회 한윤수 의원은 10일 제295회 강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GTX-C노선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과 관련 집행부가 사업공모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의 미흡한 업무처리를 지적하고, 분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GTX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대상을 공모했고, 2020년 6월 5일 지자체 담당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강남구는 양재역 주변이 도곡동임에도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라면서 "반면 서초구는 제안서를 제출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지적했다.

GTX-C노선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대상지 예상안에는 서초구청쪽에 출구가 위치해 있고, 강남구 도곡동 쪽에는 출구 등 어떠한 계획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도곡동 주민들은 강남베드로병원 부근에 출구를 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강남구의회는 2020년 12월 의원발의 예산사업으로 'GTX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지하연결개발 기본구상 사업'을 제안했고, 예산이 최종 편성했다. 이는 도곡동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안)에는 빠졌지만, 국토부의 사업자선정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하연결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제안한 것이다.

한윤수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강남구청은 왜 이토록 중요한 복합환승센터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이에 집행부는 답변서에 "국토교통부 공모지침상 양재역은 서초구 관할구역으로 참여대상은 서초구청이고 강남구는 접수 미대상"이라고 답변했다.
 
 국토교통부 GTX역사별 환승센터 계획 시범사업 공모지침 자료. 이 자료에는 GTX-C 노선의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추진계획의 주체 항목이 공란으로 되어 있다. 이는 불특정 다수 대상으로 공모가 가능했다는 것이 한윤수 의원의 설명이다.
 국토교통부 GTX역사별 환승센터 계획 시범사업 공모지침 자료. 이 자료에는 GTX-C 노선의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추진계획의 주체 항목이 공란으로 되어 있다. 이는 불특정 다수 대상으로 공모가 가능했다는 것이 한윤수 의원의 설명이다.
ⓒ 한윤수 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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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GTX 역사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지침에 양재역의 사업추진 주체 항목은 비어 있었다. 즉, 해당 사업 참여대상이 서초구로 한정한 것이 아니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강남구가 접수 미대상이라는 답변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강남구는 이 사안을 보는 시각이 안이하고 부족했고 강남구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기회를 잃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직무태만,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만약 설명회에 참석했던 집행부 직원이 직무에 태만하지 않았다면 참여 가능 여부에 대해 질의해 공모사업에 신청했을 것이다"라면서 "국토교통부는 공모사업 설명회 당시 또는 이후 3개월 이내에 강남구가 공모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 어떠한 문의가 없었다라는 답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GTX-C 노선 양재역사 복합환승센터에 강남베드로병원 등 도곡동 방향의 출입구 6개 개설을 골자로 하는 '지하연결 기본구상 제안서'를 5월 13일 국토교통부에 공식 전달했다는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이에 대해서도 한 의원은 "이 보도자료를 보면서 구청장께서 균형을 잃은 홍보제일주의에 따른 보도에 집착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지난 2020년 말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공모안에 강남구가 제외된 이유가 집행부의 업무 태만으로 인한 것인데 이는 언급하지 않고 자칫 집행부의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달성한 성과로 비춰질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서는 지나친 성과주의에 매몰되어 홍보하기 좋은 단기적 사안에만 몰두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길 바라고, 구청장께서는 관련 사업을 전액 강남구 예산사업이 아닌 국비와 시비가 매칭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서초구청과의 협업으로 잘 이루어질 방안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청 관계자는 "2020년 6월에 국토부에서 공문이 내려올 때 명확하게 서초구가 주체가 되어 환승센터를 공모하라는 것으로 내려와 공모를 할 수 없어서 하지 않은 것이었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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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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