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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대전본부 충남대공무직지회는 8일 오전 충남대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대전본부 충남대공무직지회는 8일 오전 충남대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을 선언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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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미화와 시설을 담당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학교 측과의 교섭 결렬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충남대학교공무직지회(지회장 서진원, 이하 노조)는 19일 06시부터 150여명의 전 조합원이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임금체계를 현 직무직급제에서 호봉제로 전환할 것 등을 요구하며 학교 측과 교섭을 이어 온 노조는 지난 5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쟁의조정회의가 결렬되자 조합원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실시, 92.8%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이후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밝혔고, 이에 대한 학교 측의 답변이 없자 간부회의를 거쳐 이날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간 것.

노조는 학교 측의 성의 있는 태도변화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전면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대학 내 주요 거점에서 파업이유를 설명하는 홍보활동 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태그:#충남대, #공무직노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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