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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한 사립중고등학교가 학교운영위원 직선 선출 규정을 어기고 학부모운영위원을 위촉해 말썽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논산교육지원청과 충남도교육청이 해당 학교에 학교운영의원을 재선출하도록 했다.

충남 논산의 A중고등학교는 지난달 학교운영위원 학부모위원을 선출하면서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직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올해 각 학년별 학부모대표 중 일부를 학부모위원으로 위촉했다.

해당 학교 운영위원회 선출규정(7조)에는 선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학부모위원은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의 직접선거로 선출'하고 교원위원은 교직원전체회의에서 2배수로 추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 학교는 학부모 위원 선출 공고 없이 학교 내에서 학부모위원을 사실상 지목해 선출했다. 이후에는 학교 누리집에 '규정 제7조에 의해 학교운영위원을 선출했다'며 당선자를 알렸다.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논산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에 운영위원 선출을 절차에 따라 다시 하도록 조치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 선출을 온라인 투표로도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논산지원교육청 관계자는 "운영위원 선출과정이 규정에 어긋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운영위원을 민주적 절차를 밟아 직접 선거로 다시 선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운영과 관련한 정책결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국공립학교는 심의기구, 사립학교는 필수 자문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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