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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폐업한 옛 진주의료원을 대체하는 성격을 갖는 '서부경남 공공병원'이 들어설 최종 후보지 입지가 조만간 결정 난다.

경남도는 오는 25일 '후보지 입지 평가위원회' 회의를 열어 우선순위를 결정한 뒤,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보고 후 발표할 예정이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후보지는 3곳으로 ▲ 진주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터 ▲ 하동 진교인터체인지 부근인 진교리 산 27-1 외 10필지 ▲ 남해 남해대교 노령주차장 일원이다.

경남도는 2020년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과정을 거쳐 3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 도민참여단'은 지난해 7월 합의문을 통해 ▲ 공공병원 신설 필요성 지지 ▲ 공공병원 신설 장소는 순위 없이 후보지 3곳이 가장 적합 ▲취약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전문인력·응급실 확보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보건의료전문가 12명과 건축·도시계획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후보지 입지 평가위'는 지난 18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윤상기 하동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3개 시·군은 모두 '서부경남 공공병원' 유치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25일 회의에서 후보지 입지 우선 순위를 결정하게 되고, 1~3순위 평가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했다.

'서부경남 공공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3년 착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앞으로 들어설 공공병원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후보지 추천 3곳(순위 없음).
 서부경남 공공병원 후보지 추천 3곳(순위 없음).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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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교가 후보지로 최적"

하동군은 24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서부경남 공공병원 유치를 위한 용역 결과, 접근성과 주변환경, 확장성 등 다양한 면에서 진교면이 최적으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하동 입지를 강력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자체 예산을 들여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공공병원 유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 방안을 모색해 왔다.

하동군은 "서부경남 거점공공병원과 의료복합센터를 설립해 서부경남의 의료취약 현실을 개선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부합하는 요양, 치유, 관광을 통한 새로운 의료 중심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진교 후보지에 대해, 하동군은 "반경 1.5㎞ 내에 진교IC가 위치해 사천, 남해, 광양 등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민다리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환자 친화적 치료환경이 매우 우수하다"고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진교면이 공공병원 입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내달부터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으로 변하는 만큼, 군민의 의료취약성 개선은 물론 도민의 건강 형평성 차원에서도 하동 유치를 강력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공병원이던 옛 진주의료원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 때인 2013년 폐업했다. 노동·시민단체는 '서부경남 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를 결성해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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