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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 등이 홍문표국회의원예산사무소 앞에서 삽교역사 신설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 등이 홍문표국회의원예산사무소 앞에서 삽교역사 신설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무한정보> 김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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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의 최대현안인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이 정치공방으로 확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이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을 향해 "지역구 4선으로서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달라"고 비판하자, 홍 의원측은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반론을 폈다.

앞으로 40여일 남은 '라선거구 재선거'에서도 삽교역사 신설은 최대쟁점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강선구·김만겸·박응수·임애민·정완진 의원은 지난 10일 홍문표국회의원예산사무소 앞에서 같은 당 김학민 예산홍성지역위원장,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임종용·전병성씨 등과 함께 항의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예산군민 농락하는 국회의원 사퇴하라', '홍성군만 생각하는 홍성사람 홍문표는 예산땅을 밟지말라' 등 원색적인 표현을 담은 팻말을 들고 삽교역사 신설을 촉구했다.

성명서를 통해선 "예산군민은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한겨울 추운 북풍을 견디며 오로지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집회를 50여일 동안 이어가고 있다. 8만 군민과 220만 충남도민이 한마음으로 갈망하고 있지만, 미래신설역으로 13년째 표류 중"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문표 의원의 명확한 입장을 묻고 싶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예산·홍성 발전 10년을 앞당기겠다'는 2020년 의정보고서에 삽교역사는 신설추진을 노력하겠다고만 언급했고, 238건 신규사업에 연평균 2500억원을 확보했다는 그 수많은 사업 중 삽교역사는 없다"며 "7일 지역언론 인터뷰에서도 지역현안을 묻는 질문에 당 대표 도전 등만 언급했을 뿐 삽교역사 신설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권 도전이라는 게 지역발전이 아닌 개인의 노욕으로 보이지 않도록 남은 의정활동기간 삽교역사를 남에게 전가하지 말라"며 "4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군민이 믿음으로 보낸 정성에 대해 '잘못된 선택', '밀려드는 후회', '돌이킬 수 없는 과거', '안타까운 현실'이 되지 않도록 책임성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측은 "충정은 이해한다"면서도 즉각 반박했다.

한 관계자는 "삽교역사 부지매입을 완료했고, 국토교통부가 용역비 5억원을 세워 진행한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기재부가 이를 부정하고 KDI가 다시 조사 중"이라며 "4월 중 기재부로 넘긴다고 한다. 경제성이 나오면 총사업비를 변경해 반영하면 되는 것이다. 낙찰잔액에서 예산을 확보해 신설하는 것이 현재까지 로드맵"이라고 설명했다.

또 "언론인터뷰에서도 반드시 삽교역사를 신설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내포 혁신도시 지정과 준고속철도 고시 등 주변여건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며 "삽교역사는 여야가 없다. 이분들의 충정은 이해하지만 정말 홍문표가 움직이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이러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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