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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8일부터 시작하는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를 위해 문화예술과 서울에 특화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이 22일에 오픈했다.
 오는 3월 8일부터 시작하는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를 위해 문화예술과 서울에 특화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이 22일에 오픈했다.
ⓒ 이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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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위축된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를 비롯해 정부에서 추진했던 문화예술인 공공 지원사업은 주로 사업비를 지급하고 결과를 정산하는 시스템에 초점을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창작구상ㆍ준비ㆍ공간ㆍ연구ㆍ기록 활동 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이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은 '2021 서울예술지원' 2차 정기공모를 오는 3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진행한다. 총 6개 분야에 대해 19억6000만 원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8일에 밝힌 '2021년 서울문화재단 6대 문화예술 주요 정책사업' 중 하나다. 이번 공모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예술기반지원사업'의 차원에서 준비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이 이어짐에 따라 예술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결과물뿐 아니라 사전단계, 준비, 공간, 연구와 평가, 가치 기록 등 예술 생태계 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공모는 ▲구체적인 예술 작업계획 수립 전 준비 및 구상단계의 활동을 지원하는 '리:서치(구 창작준비지원)' ▲예술 활동의 기반이 되는 창작예술공간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창작예술공간지원' ▲국내 예술현장에서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는 예술 전문서적의 발간을 지원하는 '예술전문서적발간지원' ▲예술현장의 당사자들이 직접 당면한 예술계 이슈를 연구하는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인연구모임지원'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수작가의 작업을 집대성한 작품집 발간을 지원하는 '시각예술작품집발간지원'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 예술인(단체)의 레퍼토리 기록과 발간을 지원하는 '우수예술작품기록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예술가의 입장에서 지원 방식을 단순하게 설계했으며, 장르별 심사위원 풀을 확대해 장르별 전문성 높이고, 각종 제척사항을 확인을 강화함으로써 절차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번 공모의 주요 특징은 이렇다. ▲창작구상ㆍ준비를 돕는 '리:서치'는 300명에게 300만 원의 시상금을, ▲작업실, 연습실,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분했던 공간지원은 '창작예술공간지원'으로 통합해 평균 400만 원(최대 1000만 원)의 임차료를, ▲기록ㆍ연구ㆍ매개ㆍ실연ㆍ비평 등을 지원하는 '우수예술작품기록', '예술전문서적발간지원', '예술인연구모임지원'은 모두 1000만 원씩 지원한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매년 130여 억 원 규모로 진행해온 예술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관리자와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르와 지역에 특화된 예술지원 플랫폼인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을 구축해 이번 공모에서 처음으로 적용한다.

그동안 현장 예술인들은 기획재정부의 'e나라도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사용해왔으나, '문화예술'과 '서울'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힘들다는 한계를 보완해 서울문화재단만의 지원사업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개발했다.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재구성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차별화했다.

SCAS의 주요 특장점으로는 ▲다양한 시스템 활용과 은행과 연동된 자동 정산으로 편리함 ▲필요 서류를 온라인에서 발급할 수 있는 단순화 ▲비대면으로 온라인 심사가 가능한 확장성 ▲사용자 중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설계한 대중성 ▲필요 서류를 온라인에서 발급할 수 있는 단순화 ▲지원의 전 과정 중 일부를 선택해서 관리하는 모듈화 ▲자주 사용되는 주요 기능을 뽑아 재 정의한 편리성 등이 있다.

시스템 개발을 착수한 지난 5월 이후, 현장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11회의 설문조사, 자문회의, 테스트를 거쳐 예술가와 관리자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용법을 도출한 결과이다.

SCAS는 22일(월) 오전 10시에 시스템을 오픈했으며, 이를 위해 최근 두 달간 실제 사용할 현장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총 네 단계의 테스트와 의견수렴 등 모든 준비과정을 마쳤다. 스카스의 도입으로 매년 진행해 온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관리자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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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홍보IT팀장과 문화예술 시사 월간지 <문화+서울>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매주마다 한겨레 신문(https://bit.ly/2M2J5y5)에 '주간추천 전시/공연'과 '사람in예술' 코너에서 글을 쓰고 있다. sortir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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