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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갈마동 예람빌딩에 위치한 대전장애인배움터 풀꽃야학 대강당에서 '2020년 대한민국장애인창작집 발간지원사업'에 선정된 민애경 외 5명의 공동시집 '내 슬픈 삶에 푸념 같은 시 하나', 김준엽 시집 '희망이 햇살이 되어', 최부암 시집 '출사 가는 길', 한상수 시집 '흘러간 종이배' 등 4권의 시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갈마동 예람빌딩에 위치한 대전장애인배움터 풀꽃야학 대강당에서 "2020년 대한민국장애인창작집 발간지원사업"에 선정된 민애경 외 5명의 공동시집 "내 슬픈 삶에 푸념 같은 시 하나", 김준엽 시집 "희망이 햇살이 되어", 최부암 시집 "출사 가는 길", 한상수 시집 "흘러간 종이배" 등 4권의 시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 장애인인식개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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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장애인창작집 발간지원사업' 운영 단체인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대표 박재홍)'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갈마동 예람빌딩에 위치한 대전장애인배움터 풀꽃야학 대강당에서 '2020년 나누는 기쁨 나누는 사랑' 비대면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대한민국장애인창작집 발간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민애경 외 5명의 공동시집 '내 슬픈 삶에 푸념 같은 시 하나'와 김준엽 시집 '희망이 햇살이 되어', 최부암 시집 '출사 가는 길', 한상수 시집 '흘러간 종이배' 등 4권의 시집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다.

'장애인창작집 발간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들 시집은 각권 당 1000부씩 총 4000부가 출판과 원고료 등이 지원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된다. 이상민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권섭(작곡가), 정수화(작곡가), 안승호(풀꽃야학 교무부장)씨가 수상하고, 박영순 국회의원 표창은 권명희(서리서리사계절봉사회 국장), 김순옥(봉사자), 성연숙(봉사자) 씨가 수상한다.

또 조승래 국회의원 표창은 편경열(풀꽃야학 전 운영위원장), 신현갑(시인), 박천표(자원봉사자), 한수윤(자원봉사자) 씨 등이 수상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재)대전문화재단, 대전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주)삼진정밀, 주)맥키스컴퍼니, 갤러리예향, 좋은친구들, 문학마당 등이 후원한다.

한편, '장애인창작집 발간지원사업'에 선정된 시집 '내 슬픈 삶에 푸념 같은 시 하나'에는 지체·뇌병변장애 2급이며 대전장애인배움터 풀꽃야학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민애경 작가와 김병기(장애3급), 김옥희(장애2급), 송진섭(정신장애2급), 이재덕(정신장애3급), 채지숙(정신장애2급) 작가 등 6인이 '살기도 힘든데 말하기도 힘든 이유' 등 6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뇌병변장애1급인 김준엽 시인은 2018년 제1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문학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가다. 그의 시집 '희망이 햇살이 되어'에는 '이 세상 끝날 때까지', '내 마음의 방울' 등 40여 편이 시가 수록되어 있다.

김관식 시인이 "최부암은 자신의 존재 증명서를 미디어 영상예술인 사진과 더불어 언어를 도구로 하는 시로 남기려는 사진작가요, 시인이다"라고 소개한 최부암 시인은 2006년 문화관광부 장관(장애인문화예술공로) 표창과 2010년 올 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3년 제29회 현대시선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그의 두 번째 시집인 '출사 가는 길'에는 '겨울 종착역' 등 50여 편의 시기 수록되어 있으며, 김관식 시인은 이 시집을 '그가 걸어온 인생 보고서'라고 소개한다.

한상수 시인의 '흘러간 종이배'에는 그의 9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그의 두 번째 시집인 '흘러간 종이배'는 그가 동화창작을 하면서 틈틈이 써온 동시들을 추려서 모은 것이다. 그는 대전대 교수와 학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전대 명예교수다.

1965년 소년한국 '어떤 돼지', 1966년 경향신문 '지태와 미혜와 코끼리'가 발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동화집으로 '풍선 먹은 사냥개', '숲속의 음악회', '그리운 메아리' 등이 있고, 동시집으로 '산새 들새 노랫소리'. '흘러간 종이배' 등이 있다. 충남문화상(문학), 순리아동문학대상, 대한민국아동문학작가대상 등을 수상했다.

태그:#장애인인식개선오늘, #대한민국장애인창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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