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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기존 종이로만 발행된 완도사랑상품권이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전 연령층 사용을 유도하고 더욱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카드형 및 모바일형 완도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완도사랑상품권 지류·카드·모바일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위탁방법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합관리시스템을 2021년 2월까지 구축하고, 4월부터 카드형을 발행하고, 6월부터는 모바일 상품도 발행한다.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이 발행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군민뿐만 아닌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쉽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완도군이 지난 해 7월부터 발행한 완도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각종 정책수당 지급과 더불어 수요가 늘어나 지금까지 누적액 550억 원을 돌파했다.

완도사랑상품권 운영이 2년째에 접어들며 군민들의 완도사랑상품권 이용이 증가해 지난해 발행 액수의 2배를 훌쩍 뛰어넘었고 가맹점 신청도 꾸준히 증가해 2087개 업소가 가입해 지역화폐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경제 내수 진작과 국민의 생활 안정화를 위한 정책수당이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군민들의 상품권 이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자연스레 완도사랑상품권의 유통 증가로 이어져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나타났다.

한편 완도군은 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부정 유통 방지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한층 강화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상품권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완도사랑상품권, #카드모바일, #내년출시, #한국조폐공사, #협약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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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은 1990년 9월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참 언론을 갈망하는 군민들의 뜻을 모아 창간했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사훈을 창간정신으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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