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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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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발생한 충남 홍성 11번 확진자의 친인척 12명 중 7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가운데, 확진자 중에는 유아 2명도 있어 학교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홍성군에서 유아(초등생 1명, 어린이집 원생 1명)가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에는 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학생 88명과 교직원 32명 등 모두 120명에 대해 검체 채취가 이루어졌다. 또 다른 유아 1명이 다닌 어린이집 원생 49명과 보육교사 10명 등 59명도 검사를 받았다.

해당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은 2주간 휴교(원격수업)와 휴원 조치에 들어갔다.

홍성군은 홍성군학원연합회와 협의하여 관내 모든 학원과 교습소 등에 10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휴원을 권고했다. 그럼에도 홍성지역사회는 물론 학부모들은 추가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초등학교는 (오늘부터)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면서 "이들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자가 있는 유치원 10개·초 11개·중 5개 학교는 10, 11일 이틀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발생 메뉴얼에 따라 학생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오늘 실시한 해당 학교의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이들 학교의 원격수업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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