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일 밤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280명(해외입국자 24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279번 확진자는 유성구 전민동에 거주하는 20대로, 지난 1일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그는 무증상 상태에서 2일 검사를 받고 확진 됐다. 이 확진자는 관악구 확진자와 지난 달 27일 서울집에서 접촉했고, 29일 대전으로 온 것으로 파악됐다.
280번 확진자는 대덕구 법동에 거주하는 70대로 273번 확진자(대덕구 법동, 70대)의 접촉자다. 지난 28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2일 검사를 받고 확진 됐다.
대전시는 이들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에서는 이날 오전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2일 하루 동안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오던 206번(대덕구 송촌동, 80대) 환자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