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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시지부는 26일 비가 내리는 속에, 창원 정우상가 앞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인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시지부는 26일 비가 내리는 속에, 창원 정우상가 앞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인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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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차라리 이 땅을 떠나라. 주한미군 철수하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시지부(대표 김정광)가 26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 있는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외쳤다.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대해, 이들은 "차라리 나가라"고 한 것이다. 김정광 대표와 유경종 민주노총 경남본부 통일위원장, 박봉렬 민중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등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속에 외쳤다.

6‧15창원지부는 "주한미군 철수하라는 저희들의 심정을 잘 대변한 말이지만 저희가 하는 말이 아니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19일 사이에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있었던 11차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7번째 회의 결과에 대한 뉴스 기사보도에 대한 댓글 반응"이라며 "댓글은 '동맹이냐? 깡패냐?'거나 '주한미군 철수하라'가 대부분이었다"고 했다.

이들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당초 쓰이는 액수보다 더 많이 책정되어 해마다 남았다"며 "2조원 이상 미집행 금액이 남아있다는 언론보도에서도 보듯이 미국이 요구하는 5배 이상인 6조원은 근거도 없고 타당성도 없는 수치"라고 했다.

이어 "이는 오로지 미국의 이익을 위해 동맹국의 혈세를 강탈해가는 것"이라며 "게다가 그 돈은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쓰여진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은 25일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 지연을 이유로 한국인 노동자 중 무급휴직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4월 1일 무급휴직'을 개별 통보했다.

6‧15창원지부는 "이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이다. 전체 한국인 근로자 9000여명 중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한 절반 가량이 무급휴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동자를 볼모로 한 미국의 협상 태도는 있어서는 안 되는 반인권, 반노동, 반평화적 도발"이라고 했다.

6‧15창원지부는 "주한미군은 오로지 동북아시아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요구에 의해 있는 것"이라며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주둔에 필요한 비용을 내고 있는 나라는 없다"고 했다.

이들은 "6조원이라는 터무니없이 어마어마한 국민혈세와 노동자를 볼모로한 '주한미군은 차라리 나가라'는 것이 창원시민들의 바람이다"며 "한국인 노동자 볼모로 삼고 부당한 방위비 분담금 강요하는 미국은 나가라"고 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시지부는 26일 비가 내리는 속에, 창원 정우상가 앞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인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시지부는 26일 비가 내리는 속에, 창원 정우상가 앞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인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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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시지부는 26일 비가 내리는 속에, 창원 정우상가 앞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인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시지부는 26일 비가 내리는 속에, 창원 정우상가 앞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인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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