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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0시 기준 코호트 격리가 해제될 예정인 아시아드 요양병원
 11일 0시 기준 코호트 격리가 해제될 예정인 아시아드 요양병원
ⓒ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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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부산시는 "소규모 감염이 완전히 차단됐다고 보기 힘들다"며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0일 부산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8일과 9일에 이어 0명이다. 부산시는 "하루 전 의심검사에서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확진자 누계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89명(질병관리본부 통계는 96명, 소관 지역 따라 집계 차이)이다. 자가격리자는 305명, 격리해제는 모두 3190명이다.

부산지역의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이달 들어 하루 1~3명 증가를 유지하다 7일부터 소강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의심환자 554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양성'은 없었다. 이날까지 총 진단검사 숫자는 1만2144명이고 이 중 89명이 양성, 나머지는 음성이다. 9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10일 이후부터 추가 완치 사례가 이어질 수도 있다. 지난 8일 브리핑에서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경증 환자들이 부산의료원에 있는데 화요일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해운대에 있는 재활전문병원인 나눔과행복병원과 아시아드요양병원의 코호트 격리는 11일 0시부로 모두 해제된다.

그러나 전체 확진자 가운데 2명의 환자는 다소 위중한 상태다.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71번(79)과 80번(68) 확진자는 최근 증상이 악화해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국에서 중증 이상인 환자에 포함된다.  

태그:#코로나19, #부산,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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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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