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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대구시 중구 대구시청에서 육군 2작전 사령부 소속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작전을 펼치고 있다.
 2일 오후 대구시 중구 대구시청에서 육군 2작전 사령부 소속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작전을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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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19명이 늘어 총 3600명이 됐다. 국내 환자 1일 증가분(600명) 중 86%가 대구에서 발생한 것이다.

경북 지역 환자 685명을 합하면 대구·경북 확진자만 4285명으로, 국내 전체 확진자 4812명 중 89%를 차지한다.

대구 사망자는 하루새 3명이 추가돼 총 19명으로 늘었다. 이 중 한 명(79·여)은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 대기 상태에서 사망한 경우는 대구에서만 다섯 번째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심장병이 있었고, 사망 직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사망자는 ▲ 78세 여성(2월 29일 가톨릭대병원 입원, 3월 2일 오전 0시 46분 사망,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 ▲ 77세 남성(2월 29일 코로나19 확진, 3월 1일 계명대 동산병원 입원, 3일 오전 3시 5분 사망)이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29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 19명, 경북 9명, 경기 1명(외국인)이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대구 확진자 증가수(519명)는 전날(512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대구 확진자 수는 ▲ 2월 18일에 1명 최초 발생 후 ▲ 19일엔 10명 증가, ▲ 20일엔 23명 ▲ 21일에 50명 ▲ 22일 70명 ▲ 23일 148명 ▲ 24일 141명 ▲ 25일 56명 ▲ 26일 178명 ▲ 27일 340명 ▲ 28일 297명 ▲ 29일 741명 ▲ 3월 1일 514명 ▲ 2일 512명 ▲ 3일 519명이 각각 증가했다.

대구 지역 코로나19 환자·사망자 관련 정보는 대구시 홈페이지(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그:#대구, #코로나19, #입원대기사망자,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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