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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사료연구회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을 번역해 '독도사료총서1'을 발간했다.
 독도사료연구회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을 번역해 "독도사료총서1"을 발간했다.
ⓒ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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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독도사료원구회와 함께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일성록> 등 한국 사료를 번역하고 연구해 <독도관계 한국사료 총서1>을 발간했다.

사료연구회는 기존에 번역된 조선왕조실록과 일부 번역된 비변사등록은 재검토하고 승정원일기와 일성록을 추가로 번역해 4종의 사료를 같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선왕조실록에 국한되어 있던 '울릉도쟁계'와 수토제 관련 내용을 승정원일기를 통해 보완할 수 있었고 일성록 역시 일부만 번역되어 있었지만 이번에 헌종 연간부터 고종 연간의 사료를 추가 번역해 수토제 및 개척관련 내용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총서 발간에는 연구회 대표인 염정섭 한림대 교수를 비롯해 유미림 한아문화연구소장, 김태훈 단국대 일본연구소 연구교수, 홍문기 규장각 선임연구원, 최연숙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등 5명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염정섭 교수는 "연구회의 성과는 4종의 관찬 사료를 동시에 번역함으로써 독도·울릉도 관련 내용을 교차 검토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라며 "독도를 '울릉외도'로 칭한 사료가 승정원일기와 일성록에 함께 수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또 하나의 성과"라고 말했다.

염 교수는 "올해에는 근세(조선시대) 및 근개(개항 이후)를 중심으로 독도, 울릉도 관련 사료를 폭 넓게 조사하고 분석해 관련 연구가 크게 진작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도 "일본의 논리를 반박할 증거 자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사료연구회에서 우리 사료 속에 기록된 울릉도·독도 기록을 번역·출판한 것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앞서 독도사료연구회는 유미림 박사를 연구성과로 지난해 12월 승정원일기와 일성록의 기록을 통해 정조 때 이복휴가 '독도에 영토비를 세우자'고 건의한 내용을 새로이 발굴해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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