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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아래 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300명과 5만9000명을 넘어섰다.

13일(아래 한국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에서 12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840명, 사망자가 242명 늘었다. 총 누적 사망자는 1310명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후베이성 내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00명 안팎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급격한 증가 추세다. 하루 전까지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수 4만8206명와 비교해 하루 사이에 크게 늘었다. 또, 전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 수 1638명에 비교하면 10배에 육박한다. 이로써 코로나19에 대한 낙관론이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전파 속도가 주춤한 것과 관련해 감염 확대의 안정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라면서도 "신중히 해석하면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종코로나 감염 확산이 아직도 증감 양쪽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감염자가 크게 늘어난 통계에 대해서는 중국 당국이 진단방법을 바꾼 측면도 간과할 수 없어 보인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90% 감염이 확실하다고 판단된 1만3332명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정부가 '새로운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계획'을 발표했다"며 "진단분류에서 임상진단을 추가해 환자가 빨리 표준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의심환자-확진자 분류 방식을 폐기하는 대신, 임상진단을 통해 코로나19로 판명되면 감염자로 분류해 신속한 치료를 받게 한다는 방침이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보일 때, 발병 초기 백혈구가 정상 수치 이하일 때, 림프구 계수가 감소하는 경우 등을 확진자에 포함시키로 했다.

하지만 하루 사이 급증한 사망자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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