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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장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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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예비후보가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을 '젊은 그대'라고 소개하면서 '정치교체의 기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우선 자신을 '서른여덟 청년 장철민'이라고 소개하면서 젊음을 강조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말로만 국민을 위하는 정치, 갈등을 치유하기보다 조장하는 정치,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발목 잡는 정치"라고 현재의 한국정치를 진단한 뒤 "정말 이대로 둘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 현실에 대해서도 "반대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야당, 진영논리에 갇혀 어쩔 줄 모르는 진보와 보수, 행정부와 청와대에 끌려다니는 국회, 이 노쇠함과 무능, 정말 이대로 둘 수 없다"면서 "이제는 다시 도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정치도, 대전도, 동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나고 자란 대전은, 분명 젊은 도시였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미래비전과 희망이 있는 도시였다. 그러나 오늘의 대전은 젊지 않다. 미래로 나아갈 힘이 없다"며 "변화만이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를 교체하여, 시대를 교체해야 한다. 유능한 젊음만이 변화를 만들어낼 유일한 가능성"이라며 "저 장철민은 서른여덟의 젊은 나이이지만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보좌관·2급 행정비서관으로 전체 국가 예산과 주요 정책을 조율하는 중책을 수행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핵심에서 일했다. 대부분의 현역 국회의원들보다 입법·예산·정책과정을 더 잘 안다고 확신한다"고 자신의 전무문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 동구'에 대해서 "동구의 발전이 곧 대전의 발전인 정책, 대전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인 비전과 길을 찾아가겠다"며 "원도심 개발, 대전의 동서격차 해소를 통해 동구를 살려내겠다. 동구를 살리는 일이 대한민국의 포용적 성장,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소신을 지키는 정치인, 바른말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역동성과 변화가 부족한 더불어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바른말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1983년생인 장 예비후보는 서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홍영표 국회의원실 보좌관, 국회교섭단체대표의원행정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태그:#장철민, #대전동구, #4.15총선,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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