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주최한 '아이와 함께하는 아빠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30일 창원시청에서 개최 됐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과 아이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홈페이지 등으로 총 243명 415점이 접수돼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아빠의 하루'라는 작품을 출품한 김광호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아빠는 너의 전담 이발사'라는 작품의 송동길씨, '바라보다'라는 작품의 윤정용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장려 4명, 입상 6명 등 총 13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아빠의 하루'는 아빠가 육아휴직한 후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보람과 행복함이 잘 담겨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자녀 양육의 기쁨을 느끼게 해줬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작품은 11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창원시청 로비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