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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 주전고개를 넘어 울산테마식물 수목원 돌비석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수목원 앞까지 소나무 수십그루가 잘려나가 있다
 울산 동구 주전고개를 넘어 울산테마식물 수목원 돌비석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수목원 앞까지 소나무 수십그루가 잘려나가 있다
ⓒ 울산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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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주전고개 넘어 울산테마식물수목원과 쇠평마을로 가는 갈림길에서 수목원 정문 앞까지 소나무 수십 그루가 잘린 채 버려져 있지만 공사 주체와 목적이 묘연하다는 <오마이뉴스>기사와 관련, 나무를 자른 측은 울산 동구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울산 동구서 50년된 소나무 수십그루 벌목, 누가 왜?)

지난 18일 <오마이뉴스> 보도 후 지역언론들의 취재와 보도가 이어졌고, 이에 동구청측이 안내판 없이 테마식물수목원 진입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소나무를 벤 것을 시인했다. 

앞서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6일 주민 제보를 받고 17일 해당 장소를 답사한 결과 수령 50년은 족히 된 나무 수십 그루가 기계톱으로 추정되는 연장에 의해 잘려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아낸간판이나 현수막 등 공사내용을 표시하지 않아 그 주체가 누구인지 의문이 일었다.

울산 동구청측은 지난 19일 <울산매일> 취재에 "당초 도로개설을 통해 공사구간에 있던 소나무 68주 모두를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생육상태가 양호한 소나무 8주는 인근으로 옮겨심고 조경전문가 의견에 따라 훼손 등으로 이식이 부적합한 60주를 폐기키로 했다"며 "공사는 오는 12월 말까지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현황판과 현수막 등 표시가 없는 데 대해 "구입의뢰를 했으나 공사업체에서 납품 지연과 날씨 등의 영향으로 늦었다"며 "공사 현황판을 공사초기에 설치하지 못해 주민들의 혼란을 끼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공사를 위해 불법으로 벌목하는 행위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울산환경운동연합측은 "동구청이 항의했던 울산환경련에 연락을 취해오지 않았고, 공사 시작 수개월이 지나도록 현수막 등을 부착하지 않았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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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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