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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의 북측 협상 대표로 참석한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 7일 귀국차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해 추후 회담 여부는 미국에 달려있다면서 미국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의 북측 협상 대표로 참석한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 7일 귀국차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해 추후 회담 여부는 미국에 달려있다면서 미국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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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개최한 스웨덴 외교부가 '양측이 곧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각) 안 린데 스웨덴 외교장관은 스웨덴 공영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북미협상은 건설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린데 장관은 "한 번의 회의에서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가에 대해 양측이 다소 다른 견해(different view)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상이 결렬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2주 후에 혹은 두 달 후에 협상이 열리게 된다면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러나 이는 전적으로 북미 양측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북미협상이 열린 스웨덴은 북한이 대사관을 개설한 최초의 서방 국가이자 북한에 대한 주요 원조국이다. 또한 평양 주재 스웨덴대사관은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하며 북미 관계를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있다.

김명길 "미국이 2주 동안 무엇을 할 수 있겠나" 

앞서 미국 국무부도 협상 결렬 후 "스웨덴이 2주 내에 스톡홀름에서 북미 양측이 다시 만나도록 하자는 초청을 수락했다"라며 협상을 곧바로 이어 가고 싶다는 나타냈다.

그러나 일본 NHK에 따르면 북한 측 대표인 김명길 순회대사는 귀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2주 후 미국 측과 다시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김 대사는 "6월 판문점 회동 후 99일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미국은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고 협상장에 왔다"라며 "불과 2주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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