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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이 10월 4일 ‘AI 인재양성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은수미 성남시장(왼쪽)과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이 10월 4일 ‘AI 인재양성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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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4일 오후 3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인재양성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성남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에 나서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카이스트는 이달 중에 시 소유의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건물 18층에 800㎡ 규모 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를 설치해 산학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성남연구센터에는 카이스트의 AI대학원 교수 2명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34명이 상주해 AI 핵심 기술 연구와 기업 지원 활동을 함께한다.

카이스트는 상주 연구 인력을 점차 164명으로 늘린 뒤 센터를 판교2테크노밸리 내에 오는 2021년 말 완공되는 시 소유의 성남글로벌ICT융합플래닛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시는 카이스트 석·박사의 기업 파견, 인공지능 포럼 정기 개최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이 분야 기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이스트 연구진들도 실무 중심의 AI 핵심 기술력을 고도화해 성남 첨단 산업 발전에 함께한다.

성남시는 앞선 9월 27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벌트코리아와 손잡고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 카이스트와의 협약으로 국내 정상급 연구 인력들이 성남에 모이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에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은수미 시장의 핵심공약으로, 수정 위례지구 스마트시티~판교1·2·3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벤처밸리~성남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지칭한다. 

트램부터 공유 전기자전거까지 다양한 대중교통을 연계하고, 주거·교통·문화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경제벨트다.

덧붙이는 글 |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태그:#성남시, #은수미, #카이스트, #인공지능, #아시아실리콘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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