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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어수입액이 5천억 원이 넘으면서 국민생선의 반열에 연어가 올랐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을 연어가 잡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연어떼 양양강 물속의 연어떼
▲ 연어떼 양양강 물속의 연어떼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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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가을전어'는 익숙하지만 '가을연어'는 생소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양양강 하구에서 연어무리들이 관찰되며 본격적인 연어회귀시즌이 시작되었다. 동시에 연어잡이를 하려는 사냥꾼들이 양양강 하구의 낙산대교위에 포진을 하기 시작한다.
 
사냥꾼 양양강 하구 다리위에서 사냥을 하는 사람들
▲ 사냥꾼 양양강 하구 다리위에서 사냥을 하는 사람들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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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회귀시즌에 맞추어 연어잡이는 연어의 산란을 돕기위해 금지가 되는데 바다에서 잡히는 해면연어는 10월1일부터, 강에서 잡히는 내수면연어는 10월10일부터이기에 10월 9일까지는 '불법' 도 '합법'을 구분하기 애매한 시기이다.

특히 연어를 잡는 사람들이 낚시꾼도 아닌 사냥꾼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미끼 낚시를 하는것이 아니라 소위 '훌치기' 라 불리우는 강물위 다리에서 내려다보다가 연어가 지나가면 갈고리로 낚아채기를 하기 때문이다.
 
연어떼 연어는 강물로 오르기전 하구에서 순치의 과정을 거친다
▲ 연어떼 연어는 강물로 오르기전 하구에서 순치의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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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만에 고향을 찾아 갈고리에 낚아채여 죽음을 맞이한다면 참 억울할만도 한 연어이다. 양양강 상류의 양수댐 설치와 기후변화로 매년 연어회귀율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고향을 찾아온 연어들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지 않게끔, 연어잡이금지기간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한다라는 내수면연구소 연어전문가들이 수년째 건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법률은 여전히 그대로다. 
 
양양강 하구 연어가 올라오는 양양강 하구 풍경
▲ 양양강 하구 연어가 올라오는 양양강 하구 풍경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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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강원도 양양강을 비롯 강릉과 고성의 크고 작은 하천으로 회귀해 산란을 하고 생을 마감한다.

 연어회귀 최대하천이 있는 강원도 양양군에서는 10월24일 올해로 23번째 '양양연어축제'가 시작되니 살아 펄떡이는 자연산 우리 연어를 보러 다녀오면 좋을듯하다.
 
연어축제포스터 양양연어축제가 10월24일 열린다
▲ 연어축제포스터 양양연어축제가 10월2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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