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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이 30일 거제시청에서 조선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30일 거제시청에서 조선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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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협력사대표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조선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변 시장은 30일 거제시청 참여실에서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소 협력사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대조선소협력사대표협의회 대표 2명과 협동화단지 대표 3명 등 6명이 참여했다.

거제시는 "간담회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며 "거제시의 주요 경제지표와 청년 일‧잠자리 도움사업,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 모델', '이주노동자 고용인원 쿼터개선'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협력사 대표의 건의사항을 들었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은 거제시에서 추진 중인 △일·잠자리사업 등 청년고용지원제도에 중장년층으로 범위 확대, △조선업 회복 전망과 수주량 증가 예상에 대비한 병역특례자 관내 정착 시스템 마련, △이주노동자 고용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협력사대표들은 "몇 년간 지속된 불황으로 인한 경영난과 인력수급 애로 등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거제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했다.

변 시장은 "조선업 침체로 인해 협력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과 '거제형 청년·일 잠자리사업' 등을 시행해 곳곳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변 시장은 "여러 사업들이 계속적으로 시행되고 조선업 협력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했다.

거제시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기술학교'의 경우 훈련수당을 기존에 40만원에서 추가로 60만원을 더해 100만원씩 주는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 모델' 사업을 하고 있다.

태그:#변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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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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